삼성, 폴더블폰에 새 디자인 도입

원제: Why Samsung Gave Its Next Folding Phone a New Shape

왜 중요한가

삼성이 폴더블폰 라인업을 용도별로 세분화하며, 영상 소비 특화 형태의 새로운 폼팩터 경쟁이 본격화되는 신호탄이다.

삼성전자는 2026년 7월 22일 두 번째 Galaxy Unpacked 행사에서 여권형 가로 디자인의 Galaxy Z Fold8을 공개했다. 전면 커버 스크린 비율 10:16, 내부 7.6인치 디스플레이 비율 4:3을 채용하며, 모바일 영상 시청에 최적화된 설계임을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2026년 7월 22일(현지시간) Galaxy Unpacked 행사에서 새로운 형태의 폴더블 스마트폰 Galaxy Z Fold8을 공개했다. 기존 세로형 북 스타일에서 탈피해 여권처럼 가로로 넓고 세로로 짧은 형태를 채택했다.

삼성 모바일 제품 관리 부문 수석 부사장 Drew Blackard는 이번 디자인 변경 배경으로 모바일 영상 소비 급증을 꼽았다. 그는 WIRED에 "소비자들이 현재 전체 영상의 80%를 TV나 태블릿이 아닌 모바일 기기로 시청하고 있다"며 "콘텐츠 형식 자체가 Netflix의 가로 화면 중심에서 SNS의 세로 영상 중심으로 변화했다"고 밝혔다.

Galaxy Z Fold8의 전면 커버 스크린은 10:16 비율, 펼쳤을 때 내부 디스플레이는 4:3 비율로 YouTube, Instagram Reels 등 다양한 영상 포맷에 대응한다. 7.6인치 내부 화면은 세로로 잡았을 때 웹사이트나 전자책 열람에도 적합하다고 삼성은 설명했다.

이 모델은 생산성 중심의 Galaxy Z Fold8 Ultra와 휴대성 특화 Galaxy Z Flip8 사이의 중간 라인업으로 콘텐츠 소비 용도에 집중한다. 외형은 Apple의 첫 폴더블 기기 루머 디자인과 유사하며, 구글 초대 Pixel Fold나 Microsoft Surface Duo와도 닮았다.

Blackard는 2025년 출시된 7세대 폴더블(Galaxy Z Fold7)이 일반 스마트폰과 스펙 격차를 대폭 줄인 2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하는 등 하드웨어 동등성을 달성한 시점이 다양한 형태의 폴더블 실험을 시작하기에 적기라고 언급했다. 올해 초 출시된 Galaxy Z TriFold(2,899달러)는 한정 판매로 매번 매진됐으며, 이후 판매가 종료됐다고 삼성 측은 밝혔다.

출처

wired.com — 원문 읽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