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ARIA, 뇌 회로 치료 기술에 690억원 투자

원제: The UK’s Answer to Darpa Wants to Rewire the Human Brain

왜 중요한가

뇌 질환이 영국 경제에 연간 수백억 달러 손실을 초래하는 상황에서 정밀 신경기술 개발은 거대한 시장 기회를 제시한다.

영국의 첨단연구혁신청(ARIA)이 뇌 회로 질환 치료를 위한 정밀 신경기술 개발에 6천900만 파운드(약 690억원)를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간질부터 알츠하이머까지 다양한 뇌 질환을 대상으로 하며, 19개 연구팀이 초음파와 유전자 치료를 활용한 차세대 뇌 자극 기술을 개발 중이다.

2023년 설립된 ARIA는 2030년까지 10억 파운드 규모의 정부 예산을 배정받아 '고위험-고수익'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프로그램 디렉터 자크 카롤란은 간질, 파킨슨병, 알츠하이머 등이 모두 뇌 회로 장애라는 공통점을 가진다고 설명했다. 현재 19개 연구팀이 참여해 다양한 접근법을 연구 중이다.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팀은 초음파와 유전자 치료를 결합해 뉴런의 유전자 발현을 실시간으로 이미징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특정 환자의 뇌 회로 오작동 원인을 더 정밀하게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5년간 파킨슨병 치료에 사용된 심부뇌자극술(DBS)이 우울증, 중독, 간질 등 다른 난치성 질환에도 적용 가능함이 입증되었다. 카롤란은 이러한 플랫폼 기술이 광범위한 뇌 질환 치료의 미래라고 강조했다. CEO 캐슬린 피셔는 미국 DARPA 출신으로, 예상치 못한 연구 성과도 나올 수 있다고 언급했다.

출처

wired.com — 원문 읽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