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서 Palantir-NHS 계약 반대 시위 격화

원제: ‘Hands Off Our NHS’: Anti-Palantir Protests Break Out in UK Over Deal With National Health Service

왜 중요한가

공공 의료 데이터의 민간 기업 활용을 둘러싼 프라이버시와 국가 보안 논쟁이 격화되고 있음

영국 맨체스터에서 11일 약 80명의 시위대가 NHS와 Palantir 간 최대 4억4천만 달러 규모 계약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다. 시위자들은 데이터 프라이버시 침해와 국가 보안 우려를 이유로 계약 철회를 요구했다.

영국 국민건강서비스(NHS) 컨퍼런스 입구에서 병원복을 입은 시위자들이 미국 소프트웨어 기업 Palantir와의 계약 반대 시위를 벌였다. 2031년까지 진행 예정인 이 계약은 데이터 분석과 AI 서비스 제공을 포함하며, 내년 2월 정부 철회 조항이 있다.

NHS 간호사인 존은 '민감한 건강 데이터가 외국 기업 손에 넘어가는 것을 우려한다'며 Palantir의 미국 이민세관집행청과 이스라엘 군부 협력에도 반대 의사를 밝혔다. 시위는 AI 개발의 사회적 영향을 우려하는 'Pull the Plug' 단체가 주최했으며, 국제앰네스티와 의료진 노조 Unison이 참여했다.

Palantir는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바이러스 추적을 위해 영국 정부와 협력을 시작했다. 현재 NHS 계약 하에 '연합 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의료 서비스 전반의 정보를 집계·분석하여 대기시간 단축과 낭비 제거를 목표로 한다. 그러나 2023년 Palantir 공동창립자 피터 틸이 'NHS를 완전히 뜯어고쳐야 한다'고 발언한 이후 계약의 적절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출처

wired.com — 원문 읽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