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aceX AI 사업, 예상 초과 성장
원제: SpaceX’s AI business is beating expectations
왜 중요한가
우주 발사 기업이 AI 인프라 매출로 전체 수익의 절반을 넘기며 빅테크와 직접 경쟁하는 새로운 산업 구도를 보여준다.
SpaceX가 2026년 3분기 매출 146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AI 부문 'Super Intelligence'가 75억 달러를 올려 전체 매출의 52%를 차지했다. Cursor, Grok, 자체 네오클라우드(1.7GW 규모)가 주요 성장 동력이었고, AI 부문 순익은 4억 3,100만 달러였다.
SpaceX가 2026년 10월 20일 규제 당국 제출 문서를 통해 3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전체 매출 146억 달러 중 'Super Intelligence'로 이름을 바꾼 AI 사업부가 75억 달러를 기여하며 전체의 52%를 차지했다. 이 부문에는 최근 인수한 코딩 도구 Cursor, AI 챗봇 Grok, 그리고 현재 1.7GW 규모의 컴퓨트를 보유한 네오클라우드 사업이 포함된다.
AI 부문 이익은 4억 3,100만 달러였으나, Cursor 인수와 관련된 주식 기반 보상 비용 12억 달러가 일회성으로 반영되어 실제 이익은 더 높을 수 있었다. 매출에는 Bitcoin 가격 회복과 특수관계자 수익 등 약 10억 달러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자본지출은 총 196억 달러로, 두 번째 데이터센터 프로젝트 Colossus II 구축과 Starship 로켓 개발 투자가 주를 이뤘다. CFO Bret Johnsen은 4분기 신규 자본 투자 규모를 350억~400억 달러로 제시했다.
CEO Elon Musk는 투자자 설명회에서 테네시주 멤피스 Colossus II 현장에 주 4일 출근하며 데이터센터 가동을 직접 챙기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AI 확산의 병목은 칩이 아니라 전력·냉각·인프라에 있다고 강조하며, SpaceX 엔지니어링 팀을 활용해 터빈 핵심 부품을 자체 주조함으로써 12~18개월 납기 지연 문제를 해결 중이라고 설명했다. Starship 다음 시험 비행은 11월로 예정되어 있으며, 1단 부스터와 2단 동시 회수를 시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