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apchat+ 유료 구독자 3000만 돌파
원제: Snapchat surpasses 30M paid subscribers
왜 중요한가
광고 수익 의존도를 낮추려는 Snap의 구독 다각화 전략이 실질적 성과를 내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다.
Snap이 2026년 11월 4일 3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Snapchat+ 유료 구독자 수가 3000만 명을 돌파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2026년 2월 2500만 명 돌파 이후 약 9개월 만에 500만 명이 추가로 유입됐으며, 구독 상품은 Snapchat+, Memories Storage, Lens+를 포함한다.
Snap CEO Evan Spiegel은 투자자 서한에서 "Snapchat+, Memories Storage, Lens+를 합산해 유료 구독자 30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그는 "AI 기반 기능 혁신 덕분에 Lens+가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며 유료 상품 수요 견인 요인으로 AI 창작 경험을 꼽았다.
구독 구조를 보면, 2022년 출시된 기본 Snapchat+는 월 $3.99이며, 전용 렌즈와 AR 경험을 제공하는 Lens+는 월 $8.99, 광고 없는 환경을 제공하는 Snapchat+ Platinum은 월 $15.99다. 작년 Snap이 Memories 무료 저장 용량을 제한하고 추가 저장 시 월 $1.99를 부과하거나 Snapchat+ 구독을 유도한 정책도 구독자 증가에 일정 부분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Spiegel은 "유료 구독자는 여전히 월간 커뮤니티의 일부에 불과해 성장 여력이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이날 실적 발표 전반은 엇갈렸다. 3분기 일간 활성 사용자(DAU)는 4억 9500만 명으로, 직전 분기 4억 9300만 명에서 소폭 증가했지만 시장 예상치 4억 9900만 명에 미치지 못했다. 광고 수익 역시 목표치를 하회했다. Snap은 DAU 최적화보다 장기적 커뮤니티 가치를 우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광고주 성과 개선과 비즈니스 도달 방식 다양화를 향후 과제로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