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azon, Grubhub 결별…Uber Eats와 손잡아
원제: Amazon ditches GrubHub, taps Uber Eats for Prime
왜 중요한가
Uber Eats의 Amazon Prime 편입은 음식 배달 시장의 플랫폼 경쟁 구도를 재편할 가능성이 있으며, Grubhub의 입지는 한층 약화될 전망이다.
Amazon이 2026년 11월 5일(현지시간) Uber Eats를 미국 Prime 회원 공식 음식 배달 파트너로 선정했다. 이로써 2022년부터 이어온 Grubhub와의 제휴가 종료된다. Prime 회원은 Uber 계정 없이 Amazon.com과 Amazon Shopping 앱에서 25달러 이상 주문 시 배달비 없이 Uber Eats를 이용할 수 있다.
Amazon은 목요일 Uber Eats와의 새 파트너십을 발표하면서 Grubhub와의 상업 계약을 같은 날 종료했다. Amazon 대변인은 "서드파티 제공 서비스를 지속 평가한 결과 더 나은 음식 배달 경험을 제공할 기회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Grubhub 측도 계약 종료를 공식 확인했다.
새 파트너십 하에서 Prime 회원은 Uber 계정 생성 없이 Amazon 앱에서 직접 주문 가능하다. 25달러 이상 주문에 배달비가 면제되며, 출시 초기 2주간은 첫 두 번의 주문에 각 20달러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기존에 Grubhub+를 활성화한 Prime 회원은 2027년 12월 31일까지 해당 멤버십을 계속 사용할 수 있다.
Amazon과 Uber의 관계는 이미 여러 분야에 걸쳐 있다. 클라우드 컴퓨팅 계약, Zoox 로보택시 협력, AI 기반 Alexa+ 어시스턴트에 Uber Eats 통합 등이 대표적이다. 이번 음식 배달 파트너십은 그 범위를 한층 넓혔다.
Amazon과 Grubhub의 관계는 2022년 Prime 회원에게 Grubhub+ 무료 구독을 제공하면서 시작됐다. Amazon은 이후 2024년 Grubhub 모회사 Just Eat Takeaway.com과 최대 18% 지분 확보가 가능한 성과 기반 계약까지 체결했다. 그러나 Just Eat Takeaway가 Grubhub를 Wonder에 매각하기로 하면서 상황이 바뀌었고, Amazon은 2024년 12월 보유 워런트를 현금화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