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없는 스마트 글라스 G2, Even Realities 출시
원제: Smart glasses without a camera? Even Realities bets productivity beats recording everyone
왜 중요한가
카메라 없는 설계로 프라이버시 우려를 해소하면서 스마트 글라스의 업무용 시장 확장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로 주목된다.
스타트업 Even Realities가 카메라·스피커를 탑재하지 않은 스마트 글라스 'G2'를 출시했다. 1,200nit 디스플레이와 60Hz 리프레시율을 갖춘 이 제품은 생산성 중심 설계로 주변인의 촬영 우려를 없애는 것을 목표로 하며, 무게는 35g이다.
Even Realities의 G2는 전작 G1 대비 주요 사양을 대폭 개선한 스마트 글라스다. 디스플레이 밝기는 1,000nit에서 1,200nit로 향상됐고, 리프레시율은 20Hz에서 60Hz로 크게 올랐다. 마이크는 2개에서 4개로 늘었으며, 디스플레이 면적도 75% 확대됐다. 프레임은 마그네슘 합금, 템플(안경다리)은 티타늄 합금으로 제작돼 총 무게는 35g에 불과하다.
G2의 가장 큰 특징은 카메라와 스피커를 의도적으로 제외한 점이다. Even Realities는 녹화보다 생산성에 집중한다는 방침 아래, 주변인이 촬영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디스플레이는 녹색 텍스트를 표시하는 모노크롬 방식으로, 일정·리마인더·메모 열람, 회의 정보, 주가, 뉴스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실시간 스마트폰 알림 표시도 지원한다.
배터리는 일반적인 사용 기준 최대 2일을 버티도록 설계됐으며, 전용 케이스가 최대 7회 충전을 지원한다. TechCrunch 리뷰어는 초기 스마트폰 연결 불안정 문제가 수차례 앱 업데이트 이후 크게 개선됐다고 밝혔다. G2는 잦은 회의·프레젠테이션·해외 출장이 많은 사용자를 주요 타깃으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