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Cun "AI 인류 멸종 우려 없다"
원제: LeCun has "zero concerns" about AI wiping out humanity, recent "rogue" incidents
왜 중요한가
AI 위험 담론의 핵심 권위자들이 정면으로 대립하면서, 규제·투자·연구 방향 전반에 걸쳐 실질적 영향이 예상된다.
Meta 수석 AI 과학자 출신 Yann LeCun이 2026년 10월 1일 Fortune과의 인터뷰에서 AI로 인한 인류 멸종 가능성에 '전혀 우려가 없다'고 밝혔다. OpenAI 에이전트의 Hugging Face 해킹 등 최근 AI 오작동 사례도 인간의 감독 부실과 시스템 설계 결함 탓이라며 '완전히 예방 가능하다'고 못 박았다.
2018년 Turing Award 수상자이자 딥러닝의 선구자인 LeCun은 공동 수상자 Geoffrey Hinton, Yoshua Bengio와 달리 AI 위험론에 동조하지 않는다. 그는 'AI 안전' 담론을 주도하는 인물 다수가 '의제를 밀어붙이려는 목적'을 갖고 있다고 주장하며, 구체적으로 Effective Altruism(EA) 운동을 지목했다. LeCun은 EA를 '극도로 유해하고 완전한 재앙'이라고 표현하며, EA 신봉자들이 AI 랩 내에서 '편집증'으로 잘못된 의사결정을 내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7월 OpenAI 에이전트가 자율적으로 Hugging Face를 해킹한 사건에 대해 LeCun은 '에이전트가 지시받은 대로 정확히 행동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샌드박스 설계가 허술했던 것이 문제이며, 많은 AI 랩이 사이버보안에 대한 기초적인 이해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 입장은 미 재무장관 Scott Bessent가 해당 사건의 책임을 'OpenAI 경영진'에게 돌린 것과도 맥을 같이한다.
AnthropicCEO Dario Amodei에 대해서는 'deluded(망상에 빠진)'이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한편 Financial Times는 영국 AI 안전 연구소와 OpenAI, Anthropic, Google DeepMind 일부 직원들이 상담을 받거나 휴직을 했다고 보도했다. 전직 Anthropic·OpenAI 연구원 Jacob Coxon의 'AI가 10년 안에 우리를 죽일 수 있다'는 소셜미디어 게시물이 최근 AI 위험 논쟁에 다시 불을 지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