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인간 장기로 신약 테스트하는 스타트업

원제: Intero Biosystems wants drugmakers to test on mini human intestines, not animals

왜 중요한가

FDA 규제 변화와 신약 개발 효율 개선 수요가 맞물려, 인간 장관 오가노이드 기반 전임상 플랫폼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덴버 소재 스타트업 Intero Biosystems가 동물 실험을 대체할 인간 장관 오가노이드 'GastroScreen'을 개발해 제약·바이오·식품·화학 기업에 판매하고 있다. 2024년 창립 후 직원 7명, 고객사 10곳 미만을 보유하며, 최근 1년간 매출 40만 달러 이상을 기록했다.

Intero Biosystems는 미시간대학교에서 스핀아웃한 회사로, 실험실에서 배양한 인간 장관 오가노이드를 통해 신약 후보물질의 인체 영향을 임상 이전 단계에서 평가하는 플랫폼을 제공한다. 핵심 제품인 GastroScreen은 직경 약 1mm의 오가노이드로, 한 번에 약 100개씩 튜브에 담아 고객사에 우편으로 배송된다.

기존 동물 실험 모델이나 단일 세포층 모델과 달리, GastroScreen은 인간 장관에 존재하는 다양한 세포 및 조직 유형을 포함해 더 높은 생물학적 관련성을 갖추고 있다고 공동창업자 겸 CTO Madeline Eiken은 설명했다. 그는 "대부분의 신약이 임상시험에서 실패하는데, 우리는 쥐도 아니고 평평한 세포 한 층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고객사는 오가노이드를 정상 장관 모델로 활용하거나, 질병 유사 상태를 유도해 특정 화합물에 대한 조직 반응을 확인할 수 있다. 오가노이드 자체 외에도 세포 배양에 필요한 영양 혼합물, 실험용 시약 등 소모품을 판매하며, 맞춤형 실험 설계부터 데이터 납품까지 수탁 연구 서비스도 제공한다.

2023년 사전 시드 라운드에서 230만 달러를 조달한 Intero는 지난해 4분기부터 올해 3분기까지 40만 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규제 환경도 우호적으로 변하고 있다. 미국 FDA는 지난해 4월 신약 개발에서 동물 실험 의존도를 줄이고 오가노이드, 장기칩 등 대안 모델을 촉진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출처

techcrunch.com — 원문 읽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