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rbinger, 방산 진출 후 2억4천만 달러 조달
원제: Harbinger raises $240M after expanding into defense
왜 중요한가
상용 EV 스타트업이 방산과 자율주행으로 사업 다각화하며 기관 투자 유치에 성공한 사례로, 전기 모빌리티 투자 흐름의 변화를 보여준다.
전기트럭 스타트업 Harbinger가 2026년 11월 5일 Series D로 2억4천만 달러를 조달했다. Tiger Global, Capricorn, 방산 전문 Ridgeline이 공동 주도했으며, FedEx도 재참여했다. 창업 이후 누적 조달액은 6억5천만 달러를 넘겼다.
로스앤젤레스 기반의 전기트럭 스타트업 Harbinger가 Series D 라운드에서 2억4천만 달러를 조달했다. 약 1년 전 FedEx 주도의 Series C(1억6천만 달러)를 마감한 지 거의 정확히 1년 만의 후속 투자다. 이번 라운드는 Tiger Global, Capricorn의 '테크놀로지 임팩트 펀드', 방산 특화 VC Ridgeline이 공동으로 이끌었다. FedEx는 이번에도 재투자에 참여했고, Maniv, Greycroft, Volkswagen 계열 VC Leitmotif 등 기존 투자자들도 함께했다.
FedEx와의 관계도 한층 깊어졌다. FedEx의 안전·운송 담당 수석 부사장 Paul Melander가 Harbinger 이사회에 합류했으며, FedEx는 최근 2,000대 규모의 첫 대규모 트럭 주문을 체결했다. 계약 규모는 3억 달러 이상이다.
2022년 폐업한 EV 스타트업 Canoo와 배터리 기업 QuantumScape 출신들이 설립한 Harbinger는 전기트럭 섀시 단일 제품으로 출발했다. 이후 자율주행 스타트업 Phantom AI를 인수하고, 하이브리드 긴급 차량 개발에 착수했으며, 군용 무인 하이브리드 전기 플랫폼도 공개했다. 배터리 스토리지 사업도 포트폴리오에 추가되며 방산과 에너지 분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