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ML、欧州での2026年売上はゼロと明言
원제: ASML says it sold 'absolutely nothing' in Europe in 2026
왜 중요한가
ASML의 유럽 매출 제로 상황은 유럽 반도체법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EU 산업정책의 실행 격차를 가시화하는 신호탄이다.
네덜란드 반도체 노광장비 기업 ASML이 2026년 유럽 지역 판매량이 '완전히 없다(absolutely nothing)'고 공식 발언했다. ASML은 EU에 대해 반도체 제조 수요 창출을 위한 정책 지원을 촉구했으며, 유럽 반도체 시장의 수요 공백이 업계 내 주요 과제로 부상했다.
세계 최대 반도체 노광장비 제조사 ASML은 2026년 유럽 내 장비 판매 실적이 사실상 전무하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유럽에서 판 것이 전혀 없다(absolutely nothing)'는 표현을 사용하며 수요 부재를 직접적으로 인정했다.
ASML의 주력 제품인 EUV(극자외선) 노광장비는 최첨단 반도체 제조에 필수적인 장비로, 대당 가격이 수천억 원에 달한다. 하지만 유럽 내에서는 이를 실제로 구매·운용할 수준의 반도체 제조 거점이 충분히 형성되지 않은 상태다.
ASML은 EU를 향해 반도체 수요 창출에 나서줄 것을 공개적으로 요청했다. 2022년 제정된 유럽 반도체법(European Chips Act)은 2030년까지 유럽의 글로벌 반도체 생산 점유율을 20%로 끌어올리는 목표를 내걸었지만, 실제 설비투자와 수요 측면에서는 기대에 못 미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Intel의 유럽 공장 계획 축소, TSMC의 독일 드레스덴 공장 건설 지연 등 유럽 반도체 제조 생태계 확충 프로젝트들이 차례로 난관에 부딪히면서, ASML이 공급하는 장비의 현지 수요 역시 좀처럼 살아나지 않고 있다. ASML의 이번 발언은 유럽 반도체 전략의 실행력에 대한 업계 차원의 경고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