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모와 우버, 피닉스에서 조용히 협력 종료
원제: Waymo and Uber quietly part ways in Phoenix
왜 중요한가
로봇택시 시장 확장 시 협력사 선택의 유동성을 보여주며, 웨이모의 독립적 확대 추진과 우버의 다변화된 파트너십 전략이 자율주행 산업의 경쟁 구도를 재편하는 신호다.
웨이모의 로봇택시가 우버 앱에서 피닉스에서 제공되지 않게 되면서 약 3년간의 파트너십이 종료됐다. 우버는 다른 자율주행차 업체와의 새로운 파트너십을 준비 중이며, 웨이모는 해당 차량들을 자사 피닉스 플릿으로 통합했다.
웨이모와 우버는 피닉스에서의 로봇택시 협력을 5월에 종료했다고 양사가 6월 29일 테크크런치에 확인했다. 웨이모의 차량은 우버 앱에서 더 이상 이용할 수 없지만, 오스틴과 애틀란타에서는 계속 제공 중이다.
우버는 이번 종료가 계약 만료일이었다고 설명했으며, 피닉스에서 새로운 자율주행 파트너십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으나 파트너 이름은 공개하지 않았다. 웨이모는 우버를 통해 제공되던 차량들을 자사 피닉스 플릿으로 통합했으며, 웨이모 앱과 Via를 통한 대중교통, DoorDash를 통한 배송 서비스로 계속 운영할 계획이다.
우버는 "피닉스는 웨이모와의 첫 파일럿 시장이었으며 의도적으로 제한된 배포였다"며 "약 12대의 차량만 운영했지만, 이 협력을 통해 얻은 경험이 오스틴과 애틀란타 확장에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웨이모는 우버를 통해 수십만 건의 이용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023년 협력 시작 당시와 달리 현재 로봇택시 시장은 크게 변화했다. 당시 우버와 웨이모의 협력은 2018년 합의로 끝난 법적 분쟁을 고려하면 예상외였다. 크루즈는 스캔들 이후 제너럴모터스에 흡수되면서 경쟁사 지위를 잃었고, 웨이모는 새로운 로봇택시 오자이(Zeekr 제조)를 도로에 투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