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sa·Mastercard, 수수료 담합 집단소송

원제: Visa, Mastercard, Major Banks Facing New Litigation over 'Anticompetitive' Fees

왜 중요한가

연간 1,000억 달러 규모의 인터체인지 수수료 구조에 대한 법적 도전으로, 결제 산업 전반의 비용 체계와 경쟁 질서에 직접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

2026년 9월 30일, 샌디에이고 소재 피자 가게 The Pizza Standard LLC가 Visa, Mastercard, Bank of America, Capital One, Chase Bank, Citibank, Wells Fargo 등을 상대로 뉴욕 연방법원에 집단소송을 제기했다. 소장은 134페이지 분량으로, 피고들이 수십 년간 가맹점 신용카드 수수료를 인위적으로 부풀리는 담합을 유지해왔다고 주장한다.

소송(사건번호 1:26-cv-06087)은 Sherman Antitrust Act 위반을 근거로, Visa와 Mastercard가 주요 은행들과 공모해 가맹점이 사실상 협상 불가능한 인터체인지 수수료를 납부하도록 강제했다고 주장한다. 소장에 따르면 가맹점들은 현재 Visa·Mastercard 신용카드 결제 수수료로 연간 1,000억 달러 이상을 지불하고 있으며, 이는 '경쟁 시장이라면 절대 형성되지 않을 수준'의 독점적 이익이라고 주장한다.

핵심 쟁점은 이른바 '반경쟁적 규칙망'이다. 피고들이 Visa·Mastercard 카드를 받는 가맹점은 해당 네트워크의 모든 카드를 의무적으로 받도록 강제하는 규정을 유지함으로써, 발급 은행 간 수수료 경쟁 유인을 원천 차단했다는 것이다. 또한 가맹점이 특정 카드 사용 시 추가 요금을 부과하거나 소비자를 저비용 결제 수단으로 유도하는 행위도 사실상 불가능하게 만들었다고 소장은 적시한다.

이번 소송은 과거 동일한 반경쟁적 관행을 둘러싸고 합의된 50억 달러 이상의 집단소송 합의에도 불구하고, 피고들이 문제 행위를 지속했다는 점을 강조한다. 소장은 이를 가맹점과 소비자 모두에게 전가되는 '사실상 모든 신용카드 거래에 붙는 통행세'라고 표현했다.

출처

classaction.org — 원문 읽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