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라닉 "VC의 1%만 실제로 도움"
원제: Travis Kalanick kicks off another round of VC bashing: ‘1% are helpful’
왜 중요한가
대형 VC 생태계에 대한 연쇄 창업자의 공개 비판은 스타트업·투자 업계 내 창업자-투자자 권력 관계 논의를 재점화시킨다.
Uber 창업자 Travis Kalanick이 2026년 8월 19일 팟캐스트에서 VC(벤처캐피탈)에 대한 비판적 견해를 밝혔다. 그는 VC의 10%만이 '해를 끼치지 않는' 수준이며, 실제로 도움이 되는 VC는 1%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현재 그의 로보틱스 기업 Atoms는 Andreessen Horowitz 주도로 17억 달러를 조달했다.
Uber 창업자 Travis Kalanick이 David Senra의 팟캐스트에 출연해 벤처캐피탈(VC)에 대한 신랄한 평가를 내놓았다. Kalanick은 "VC에 대한 최고의 기준은 '해를 끼치지 않는 것'인데, 그 기준을 충족하는 VC는 10%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실제로 '도움이 되는' VC는 1%라고 그는 추산했다.
Kalanick은 창업자를 회사의 '체스 마스터'에, VC를 가끔 게임 진행 상황을 확인하러 오는 '체스 애호가'에 비유했다. VC가 깊게 관여하지 않기 때문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어렵다는 설명이다.
Kalanick은 Uber 재임 시절 약 150억 달러의 VC 투자를 유치했으나, 2017년 투자사 Benchmark의 Bill Gurley와의 이사회 갈등으로 CEO직에서 물러난 바 있다. 현재도 Benchmark에 대한 반감을 드러내며 창업자들에게 해당 펀드로부터 투자 유치를 피하라고 조언하고 있다. 그러나 Benchmark는 2026년 6월 두 개의 신규 펀드에서 20억 달러를 추가 조달했다.
한편 Kalanick은 VC 자금 자체를 거부하라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하며, 창업자들에게 투자사 간 입찰 경쟁을 유도할 만큼 피치를 다듬으라고 조언했다. 또한 AI 시장이 빠르게 변화하는 현재, 피치에서 지나치게 세부적인 계획을 제시하면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의 로보틱스 기업 Atoms는 최근 Andreessen Horowitz 주도로 17억 달러 투자를 유치했으며, Ben Horowitz가 이사회에 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