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an OS, 스마트TV OS 글로벌 확장에 460억 조달
원제: Titan OS raises $46 million to expand its smart TV OS internationally
왜 중요한가
Philips의 Google TV 이탈 사례는 스마트TV OS 시장에서 Big Tech 의존도를 줄이려는 제조사 움직임이 본격화됨을 보여준다.
바르셀로나 기반 스마트TV OS 스타트업 Titan OS가 2026년 11월 4일 에쿼티·부채 혼합으로 4,600만 달러를 조달했다고 발표했다. BlackRock 운용 펀드가 부채 시설을 제공했고, 기존 투자자 Highland Europe·Mangrove Capital Partners도 참여했다. 작년 5,800만 달러에 이어 누적 조달액은 1억 1,000만 달러로 늘었으며, 현재 사용자 수는 3,000만 명이다.
Titan OS는 TV 제조사에게 자사 OS를 탑재하면 FAST 채널(무료 광고 지원 TV)과 광고를 통해 대당 판매 수익을 높일 수 있다는 가치를 제안한다. 현재 사용자 수는 3,000만 명으로, 1년 전 1,800만 명에서 크게 늘었다. 파트너사도 Sharp, AOC, Vestel, Skyworth가 새로 합류했으며, Philips는 2026년형 모델에서 Google TV를 버리고 Titan OS로 전환했다. TiVo, Tubi(영국)와는 판매 파트너십도 운영 중이다.
신임 CFO Hyoung-Ung Kim은 "광고 인벤토리 수익화가 핵심이지만, 도달 범위 확대가 플라이휠 효과를 일으켜 더 많은 판매 파트너와 대행사를 유인한다"고 설명했다. 회사 인력은 250명으로 늘었고, 광고에 집중하기 위해 런던 오피스도 추가했다. 기존 거점은 바르셀로나, 암스테르담, 타이베이다.
이번 자금은 세 가지 방향에 쓰인다. 첫째는 AI를 활용한 콘텐츠 발견(Content Discovery) 개선이다. SVP Tobias Pfalzgraff는 "Google이 YouTube로 사용자를 유도하는 것과 달리, 우리는 자체 콘텐츠가 없어 콘텐츠 발견에서 중립적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둘째는 AI 기반 광고 추천 및 세그멘테이션 고도화, 셋째는 신규 지역 파트너십 확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