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중국 AI 대응 방안 논의 중

원제: The White House Is Trying to Figure Out What to Do About Chinese AI

왜 중요한가

미국 AI 기술 우위 유지를 위한 대중국 정책 방향이 행정부 내 갈등 속에서 구체화되고 있어, 향후 AI 수출 규제 및 오픈소스 정책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2026년 7월 중국 Moonshot AI가 공개한 Kimi K3 모델이 미국 주요 AI 모델에 필적하는 수준에 이르자, 중국 AI 모델 확산에 대한 대응책을 둘러싸고 백악관과 상무부 간 내부 의견 대립이 심화되고 있다. 백악관은 증류(distillation) 공격 방지를 위한 대통령 행동을 검토 중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중국 AI 모델의 급격한 부상에 대한 대응 방침을 놓고 내부적으로 분열된 상태다.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백악관은 중국 AI 연구소들이 미국 모델을 기반으로 자사 모델을 훈련시키는 '증류(distillation)' 관행을 차단하기 위한 강경 조치를 검토 중인 반면, 상무부는 그러한 규제가 실행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이 논쟁의 직접적인 계기는 중국 Moonshot AI가 지난주 공개한 Kimi K3 모델로, 이 모델이 Anthropic의 Claude Fable 5를 증류해 개발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백악관은 수요일 이를 공식 발표했으며, 재무장관 Scott Bessent는 Fox Business와의 인터뷰에서 은밀한 증류 행위를 "지식재산권 절도"로 규정하고 제재 가능성을 시사했다.

Anthropic은 지난달 중국 기업 Alibaba가 자사에 대해 "지금까지 알려진 것 중 가장 대규모의 증류 공격"을 감행했다고 주장했으며, 백악관은 이에 따른 대통령 행동을 준비 중이다. 다만, 해당 조치가 행정명령(executive order) 형태는 아닐 것으로 알려졌다.

상무부 장관 Lutnick은 미국 AI 연구소들이 자체 오픈 웨이트(open weight) 모델을 개발하도록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최근 수주간 복수의 AI 연구소 대표들과 면담을 가졌다. 한편, 중국의 오픈 웨이트 모델은 정부 시스템 해킹에 대한 안전장치가 거의 없고 누구나 다운로드해 사용할 수 있어 안보 우려를 키우고 있다.

출처

wired.com — 원문 읽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