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트럼프 시대 맞아 빅테크와 단절 가속화
원제: The EU Is Going Through a Trump-Fueled Breakup With Big Tech
왜 중요한가
EU의 미국 빅테크 탈피는 글로벌 기술 생태계 재편과 디지털 주권 강화 트렌드를 보여준다.
프랑스 정부가 Zoom, Microsoft Teams 대신 자국산 화상회의 플랫폼 사용을 시작했다. 4만명 이상 공무원이 자체 개발 플랫폼으로 전환했으며, 2027년까지 완전히 이전할 예정이다. 디지털 주권 강화와 데이터 보안 우려가 배경이다.
트럼프 행정부와 유럽 간 긴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EU가 미국 기술 의존도를 줄이는 움직임을 가속화하고 있다. 프랑스가 이러한 변화를 주도하고 있으며, 정부는 Microsoft Office를 오픈소스 대안으로 교체하고, 유럽 클라우드 호스팅으로 전환하는 등 자체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프랑스 예산부 장관 David Amiel은 미국 시스템에서 '탈피'할 것을 촉구했다. 프랑스 디지털 혁신부 DINUM의 Stéphanie Schaer 부장은 4만명 이상의 공무원이 자체 개발 화상회의 플랫폼 Visio를 사용하기 시작했으며, 나머지도 2027년까지 Zoom, Microsoft Teams에서 완전히 이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LaSuite'라는 생산성 도구 세트에는 인스턴트 메시징 앱 Tchap(42만 활성 사용자), 이메일 서비스 Messagerie, 파일 공유 도구 Fichiers 등이 포함되어 있다. 모든 데이터는 프랑스 내에서 처리되고 사이버보안청 ANSSI의 승인을 받은 제공업체에 저장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