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센터 반발, 기후 문제로 번지지 않는 이유
원제: The Data Center Backlash Should Also Be a Climate Reckoning. It Isn’t Yet
왜 중요한가
데이터센터 반발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기후 의제가 주류 민심과 연결되지 못하는 구조적 간극이 드러나고 있다.
2026년 9월의 Climate Week 패널에서 Extinction Rebellion NYC가 AI・데이터센터의 기후 영향を抗議し連続で妨害する事態が발생했다. 그러나 각종 여론조사에 따르면 데이터센터에 대한 주민들의 주된 불만은 기후변화보다 지역 인프라·물 사용·소음 등에 집중되고 있어, 기후단체의 접근 전략은 아직 대중의 공감을 얻지 못하고 있다.
WIRED 수석 기자 Molly Taft가 Climate Week 취재 현장에서 목격한 장면은 상징적이었다. AI·데이터센터 관련 패널이 시작된 지 1분도 안 돼 Extinction Rebellion NYC 소속 활동가들이 차례로 일어나 '프래킹 가스 의존은 거짓말'이라고 외쳤고, 경비원들이 개입했다. 이 혼란은 10분간 이어졌다.
데이터센터 인프라 기업 Crusoe의 공동창업자 겸 사장 Cully Cavness는 항의가 끝난 뒤에도 '대부분의 시위대는 데이터센터 근처에 살지도 않을 것'이라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Emerald AI의 Varun Sivaram은 데이터센터가 전력망 안정화와 청정에너지 확대에 기여하는 '좋은 이웃'이 될 수 있다고 반박했고, 시위대를 향해 '신중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문제는 기후단체들이 데이터센터 반발 움직임에 편승하려 하지만, 실제 지역 주민들의 불만은 기후 영향보다 물 사용량, 소음, 지역 전력 요금 인상 등 눈에 바로 보이는 문제에 쏠려 있다는 점이다. 여러 여론조사에서 기후변화는 데이터센터 관련 환경 우려 항목의 하위권에 머물고 있다. 적·청 양당 주에서 모라토리엄(건설 유예)이 잇따르고 있지만, 그 동력은 기후 의제보다 지역 이해관계에서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