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저 케이블 복원력의 현실

원제: Submarine cable resilience

왜 중요한가

해저 케이블 반복 손상 사례는 글로벌 디지털 인프라의 물리적 취약성을 직접적으로 드러내며, 국제 통신 안보 논의에 새로운 긴박감을 더하고 있다.

APNIC의 Geoff Huston은 2026년 10월 14일 해저 케이블 복원력을 주제로 분석을 발표했다. 마쭈 제도와 타이완 본섬을 잇는 케이블은 2018~2022년 27회 절단됐고, 2023~2025년에도 4차례 대규모 장애가 발생했다. 발트해에서도 2023년 이후 11건의 해저 시스템 장애가 기록됐으며, 전 세계에는 총 150만km, 607개 현역 해저 케이블 시스템이 운용 중이다.

마쭈 제도는 중국 본토 동남부 해안 인근 동중국해에 위치한 36개 섬 군도로, 1949년부터 타이완이 관할하고 있다. 이 섬들은 타이완 본섬과 Taima No.2, Taima No.3 두 개의 해저 케이블로 연결돼 있으며, Taima No.4도 곧 개통 예정이다.

타이완 해협의 평균 수심은 70m에 불과해, 해저 케이블이 어선 그물이나 닻에 의해 손상되기 쉬운 환경이다. 실제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마쭈~타이완 간 케이블은 27차례나 절단됐고, 2023~2025년 3년 사이에도 4차례 대형 장애가 발생했다.

유사한 사례는 발트해에서도 나타난다. 발트해에는 12개 안팎의 해저 통신 케이블과 해저 전력·가스 파이프라인이 설치돼 있는데, 2023년 이후 11건의 장애가 기록됐다.

Telegeography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에는 약 150만km의 해저 통신 케이블이 깔려 있으며, 607개 시스템이 현역으로 운용 중이다. Huston은 이 케이블들이 글로벌 통신 서비스의 핵심 인프라이며, 만약 대규모 장애가 발생할 경우 위성 시스템만으로는 대체가 불가능하다고 명시했다. 일부 지역사회는 완전히 고립될 수 있으며 물류·경제적 파장이 심각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출처

blog.apnic.net — 원문 읽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