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ltrahuman, UAE 전역 생물학적 나이 모델 출시
원제: Smart ring maker Ultrahuman to roll out biological-age model across UAE
왜 중요한가
웨어러블 기업이 정부와 협력해 국가 단위 헬스 알고리즘을 배포하는 첫 사례로, 하드웨어 의존 수익 구조를 탈피하는 새로운 B2G 모델을 제시한다.
스마트 링 제조사 Ultrahuman이 2026년 10월 12일 Abu Dhabi Public Health Center(ADPHC)와 2년간 MOU를 체결했다. 임상 바이오마커와 웨어러블 데이터를 결합한 생물학적 나이 추정 모델을 공동 개발하며, 최종적으로 UAE 전역 주민이 정부 디지털 헬스 플랫폼을 통해 접근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벵갈루루 소재 헬스테크 스타트업 Ultrahuman이 Abu Dhabi 보건 당국과 손잡고 생물학적 나이(biological age) 모델을 UAE 국가 단위로 배포하는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이번 MOU는 수면, 활동량, 심혈관 건강, 대사 등 다양한 지표를 분석해 개인의 노화 속도와 그 가속·감속 요인을 추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CEO Mohit Kumar는 TechCrunch와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진정으로 관심을 두는 것은 링이라는 폼팩터가 아니라 데이터로 무엇을 할 수 있느냐"라고 밝혔다. 회사는 스스로를 헬스데이터 기업으로 재정의하고 있으며, 스마트 링은 알고리즘을 구동하는 데이터 수집 수단 중 하나일 뿐이라는 입장이다.
주목할 점은 이 모델이 웨어러블 기기 종류에 구애받지 않도록 설계된다는 것이다. 링, 손목 밴드, 스트랩, 패치 등 다양한 기기의 데이터와 임상 바이오마커를 모두 수용한다. 사용자는 UAE 정부 플랫폼 TAMM과 Sahatna를 통해 자신의 '헬스 에이지'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Ultrahuman은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약 80만 개의 스마트 링을 판매했다. UAE는 이미 상위 10대 시장 중 하나로, 전체 매출의 4~5%를 차지한다. Kumar에 따르면 UAE에서의 고객 유지율은 다른 시장 대비 약 25% 높다. 향후 2년간 연구 및 임상 검증을 거친 뒤 단계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지만, 구체적인 출시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