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데이터센터, 연방 세금 혜택 대상
원제: Rural Data Centers Are in for a Big Federal Tax Break
왜 중요한가
농촌 데이터센터 확산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세금 혜택 정책이 입지 결정에 미치는 영향과 지역 경제 효과 논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2027년 1월 1일부터 미국 One Big Beautiful Bill Act에 따라 농촌 지역 데이터센터 프로젝트가 대규모 연방 세금 혜택 대상이 된다. Searchlight Institute 조사 결과, 현재 개발 중인 100곳 이상의 농촌 데이터센터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7년 1월 1일부터 One Big Beautiful Bill Act가 확대한 기회 구역(Opportunity Zone) 프로그램이 농촌 지역 데이터센터에 적용된다. 이 프로그램은 원래 트럼프 1기 행정부 당시 저소득 인구조사 구역 내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초당파적으로 도입됐으며, 이번 법안으로 농촌 지역까지 대상이 확대됐다.
Ways and Means Committee 위원장 Jason Smith는 "농촌 기회 구역 내 데이터센터 건설의 경제적 타당성이 훨씬 높아진다"고 밝혔다. Searchlight Institute가 개발 중인 데이터센터 700여 곳을 분석한 결과, 100곳 이상이 혜택 요건을 충족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른 데이터베이스 기준으로는 미국 내 개발 중인 데이터센터 수가 약 1,500곳에 달해 실제 혜택 대상은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
Pew 조사에 따르면 현재 운영 중인 데이터센터 중 농촌 입지 비율은 13%에 불과하지만, 계획 단계 시설의 약 67%가 농촌 지역을 선택하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실제 지역 경제 효과에 대해 신중한 입장이다. Searchlight Institute의 세금 정책 분석가 Emily Kraschel은 "현재 혜택을 받기 위한 유일한 조건은 자본 투자뿐이며, 이것이 반드시 일자리 창출이나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진다는 보장이 없다"고 지적했다. 공장과 달리 데이터센터는 운영 인력이 적어 고용 효과가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한편 일부 대형 hyperscaler들은 이 세금 혜택을 적극 활용할 의향이 크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