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vian 분사 Also, 케냐 전동 오토바이 프로젝트 철수

원제: Rivian spinout Also was working on an e-moto project in Kenya — until it walked away

왜 중요한가

아프리카 전동 이륜차 시장이 급성장하는 가운데, 글로벌 스타트업의 시장 진입 전략과 철수 배경이 업계의 시사점을 제공한다.

Rivian에서 2025년 분사한 마이크로모빌리티 스타트업 Also가 올해 초 케냐에서 추진하던 전동 이륜차 파일럿 프로젝트를 조용히 철수한 것으로 밝혀졌다. Shell Foundation으로부터 보조금을 받아 시작된 해당 프로젝트는 동아프리카 EV 시장 진출을 목표로 했으나, Also는 자율주행 차량 개발에 집중하기 위해 사업을 접었다.

TechCrunch 보도에 따르면, Also는 Shell plc가 설립한 독립 자선단체 Shell Foundation으로부터 보조금을 받아 케냐에서 전동 이륜차 플랫폼 파일럿을 진행했다. 현재 삭제된 Shell Foundation 웹페이지에는 이 프로젝트의 목표가 "아프리카 EV 시장에 글로벌 OEM이 진입할 수 있도록 케냐에서 현지 통합형 전동 이륜차 플랫폼을 파일럿하고, 동아프리카 전역으로 확대할 잠재력을 확인하는 것"이라고 명시돼 있었다. 구체적으로는 모듈형 배터리 설계, 분산형 EV 충전 인프라 구축, 아프리카 라이더를 위한 전용 전기 오토바이 개발이 포함될 예정이었다.

Also는 9월 TechCrunch에 보낸 이메일에서 "핵심 로드맵에 집중하기로 결정했다"며 "초기 단계 작업 일부를 완료한 뒤 프로젝트에서 손을 뗐다"고 밝혔다. Shell Foundation으로부터 받은 보조금은 해당 프로젝트를 이어받을 주체를 따라 이전될 것이라고 했지만 세부 사항은 공개하지 않았다. Shell Foundation 역시 Also와의 비밀유지협약을 이유로 추가 설명을 거부했으며, TechCrunch의 문의 이후 며칠 만에 관련 페이지가 사이트에서 삭제됐다.

TechCrunch Disrupt에 참석한 Also 공동창업자이자 사장인 Chris Yu는 자율주행 소형 차량 개발의 긴박성이 프로젝트 철수의 주된 이유였다고 설명했다. Also는 현재 DoorDash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소형 자율주행 차량을 개발 중이다. 한편 아프리카 모빌리티 기업 Spiro는 7개국에서 13만 대 이상의 전기 오토바이를 운영하고 있으며, 중국 기업들도 이 시장에 적극 투자하고 있다.

출처

techcrunch.com — 원문 읽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