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vian분사 Also, 수개월 지연 끝에 e-바이크 배송 개시
원제: Rivian spinoff Also to start delivering e-bikes after months of delays
왜 중요한가
Rivian 분사 스타트업의 첫 제품 출하는 마이크로모빌리티 및 자율 배송 차량 시장 진입 가능성을 가늠하는 중요한 시금석이 된다.
Rivian에서 분사한 스타트업 Also는 2026년 7월 31일, 첫 e-바이크 'TM-B'(가격 4,500달러)의 Launch Edition이 제조사에서 미국 내 창고로 출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공급망 문제로 당초 2026년 봄 배송 예정이었으나 수개월 지연된 끝에, 8월 첫째 주부터 9월까지 전량 배송을 완료할 계획이다.
Also는 2022년 Rivian CEO RJ Scaringe가 아웃도어 지향 고객을 위한 전기 자전거 개발을 검토하면서 사내 비밀 프로젝트로 시작됐다. 개발 초기에는 Jony Ive의 디자인 회사 LoveFrom을 기용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2025년 3월 Eclipse로부터 1억 500만 달러의 투자를 받아 Rivian에서 독립 법인으로 분사했다. 첫 제품인 TM-B는 2025년 10월에 공개됐으며, 당초 2026년 봄 출하를 목표로 했다.
그러나 원자재 및 전자 부품 수요의 급격한 증가로 인한 글로벌 공급망 혼란으로 제조 일정이 차질을 빚었다. Also는 6월 지원 페이지에서 "공급망의 현재 압박이 주요 부품 조달에 영향을 미쳐 제조 증산 계획이 지연됐다"고 설명하며 배송 시기를 7월로 조정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어떤 부품이 원인인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Also의 사업 계획은 e-바이크에 그치지 않는다. Amazon을 위한 4륜 페달 보조 화물 운반 차량 개발과 DoorDash를 위한 자율 배송 차량 프로젝트도 추진 중이다. 한편 반복된 배송 지연에 불만을 가진 고객들이 Reddit의 r/ALSOmicromobility 서브레딧에서 불만을 쏟아내고 있으며, 일부 고객은 예약을 취소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