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greSQL 19, AI 버그 폭증으로 출시 지연

원제: Postgres 19 is late because so many more bugs are being found now

왜 중요한가

LLM이 오픈소스 DB 프로젝트의 버그 탐지 속도를 인적 검토 속도보다 빠르게 앞지르는 구조적 문제가 PostgreSQL 생태계 전반에 영향을 주기 시작했다.

Databricks 수석 엔지니어 Robert Haas가 2026년 10월 30일 작성한 글에서, PostgreSQL 19 출시가 11월로 지연됐다고 밝혔다. LLM을 통한 버그 신고 급증으로 REL_19_STABLE 백패치 커밋이 전년 동기 대비 61% 늘었고, 주요 기능 3개가 베타 후반에 reverted됐다.

PostgreSQL은 지난 10년간 매년 9월 중순~10월 중순 사이에 메이저 릴리즈를 출시해왔다. 그러나 PostgreSQL 19는 11월 이후 출시가 확실시되며, 추가 연기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Haas에 따르면, 2026년 4월 8일 기능 동결 이후 9월 25일까지 master 브랜치 커밋 수는 2025년 1037건에서 2026년 1443건으로 늘었다. 하지만 더 눈에 띄는 변화는 안정 브랜치 백패치다. REL_19_STABLE 커밋은 같은 기간 724건에서 1169건으로 61% 급증했고, 이전 버전인 REL_18_STABLE 백패치도 248건에서 433건으로 74% 이상 뛰었다.

핵심 원인은 LLM이다. 인터넷 사용자들이 LLM을 활용해 PostgreSQL 코드베이스의 버그를 과거보다 훨씬 빠르고 쉽게 발견해 제보하고 있다. LLM은 수정 초안도 생성하지만, 해당 패치가 PostgreSQL의 코딩 기준을 충족하는지 여부는 여전히 사람이 검토·커밋해야 한다. 커미터 수는 늘지 않았고, 리뷰 부담만 폭증했다.

후반부 대규모 revert도 이 맥락에서 나왔다. UPDATE/DELETE FOR PORTION OF, SQL Property Graph Queries(SQL/PGQ), ALTER TABLE … MERGE PARTITION/SPLIT PARTITION 세 기능이 8월 27일~9월 15일 사이에 릴리즈에서 빠졌다. 백브랜치 보안 이슈 및 버그 대응에 리뷰 자원이 분산되면서, v19에 포함된 기능들을 충분히 검증할 시간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출처

rhaas.blogspot.com — 원문 읽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