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AI, 프라이버시 보호 강화로 Anthropic에 대항

원제: OpenAI seeks to one-up Anthropic with new customer privacy protections

왜 중요한가

기업 AI 도입에서 데이터 프라이버시가 핵심 선택 기준으로 부상하는 가운데, 안전성과 프라이버시를 동시에 충족하는 기술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OpenAI는 2026년 8월 19일, 기업 고객의 데이터를 보유하지 않으면서도 악용을 탐지하는 새로운 서비스 'Private Safety Processing'을 일부 고객에게 공개 미리보기로 발표했다. 이는 Anthropic이 7월에 발표한 30일간 데이터 보존 정책에 불만을 품은 기업 고객을 겨냥한 조치로 풀이된다。

OpenAI는 'Private Safety Processing'이라는 신규 서비스를 선별된 고객을 대상으로 프리뷰 공개했다. 이 시스템은 고객 데이터를 일절 보유하지 않으면서도 AI 악용 여부를 자동으로 감시하는 구조다.

배경에는 Anthropic의 데이터 보존 정책이 있다. Anthropic은 2026년 7월, Mythos 클래스 모델 등 '커버드 모델'에 대해 사용자 세션 및 대화 내용을 최대 30일간 보존하는 정책을 발표했다. 이 정책은 안전성 확보를 목적으로 설계됐지만, 대량의 민감 데이터를 다루는 기업 고객들로부터 강한 반발을 사고 있다.

OpenAI는 기존의 Zero Data Retention(ZDR) 정책에서 한 발 더 나아갔다. ZDR은 OpenAI API 내 에이전트가 세션 단위로 악용을 감시하되 데이터를 보존하지 않는 방식이다. Private Safety Processing은 이를 확장해, 단일 세션이 아닌 복수 세션에 걸친 장기적 안전 모니터링을 에이전트가 수행한다.

OpenAI 대변인은 TechCrunch에 이 기술이 여러 세션에 분산된 악의적 요청을 탐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사이버 공격용 악성코드 제작을 시도하는 행위자가 탐지를 피하기 위해 요청을 분산할 경우, 시스템이 인간 검토 없이 해당 패턴을 분석할 수 있다. 탐지가 트리거될 경우 특정 활동 유형을 알리는 '좁게 정의된 신호'가 OpenAI에 전송되며, 이를 바탕으로 OpenAI가 후속 조치를 결정하는 구조다.

출처

techcrunch.com — 원문 읽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