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법정서 자신의 트윗에 발목 잡혀
원제: On the stand, Elon Musk can’t escape his own tweets
왜 중요한가
테크 업계 거물 간 AGI 개발 주도권 다툼이 법정 공방으로 번지며 AI 산업 지형 변화 주목
일론 머스크가 29일 캘리포니아 연방법원에서 OpenAI 관련 소송 증언 중 테슬라가 현재 AGI를 추구하지 않는다고 인정했다. 이는 몇 주 전 자신의 트윗과 직접 모순되는 발언이다.
머스크는 샘 알트만과 OpenAI 공동창립자들이 '자선단체를 훔쳤다'며 제기한 소송에서 증언했다. 그는 알트만 등이 자신을 속여 비영리단체를 후원하게 한 뒤 영리 부문을 출범시켜 조직을 지배하게 했다고 주장했다. OpenAI 측 변호사 윌리엄 사빗은 반대심문에서 머스크가 2016년부터 OpenAI의 영리 전환을 지지했으며, 2017년엔 자신이 지분 대부분을 갖는 영리 부문 창설을 추진했다고 지적했다. 머스크는 해당 계획이 무산된 후 정기 기부를 중단했지만 2020년까지 사무실 임대료는 지불했다고 증언했다. 그는 투자자 수익에 상한선이 있는 것과 무제한인 것 사이에는 큰 차이가 있다며, 마이크로소프트의 초기 투자 제한이 점차 완화된 것이 소송 제기 이유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