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AR/VR 부문서 분기 40억 달러 손실 지속
원제: Meta is still burning money on AR/VR
왜 중요한가
메타의 대규모 AR/VR 투자 손실과 AI 전환이 빅테크 업계의 기술 투자 전략 변화를 보여준다.
메타가 AR/VR 담당 부서인 리얼리티 랩스에서 분기마다 40억 달러씩 손실을 기록하고 있다고 29일 발표했다. 2021년부터 21분기 동안 누적 손실이 835억 달러에 달하며, 올해는 AI 투자로 1250-1450억 달러를 지출할 계획이다.
메타가 29일 발표한 1분기 실적에 따르면 AR 안경, VR 헤드셋, VR 소프트웨어를 담당하는 리얼리티 랩스 부문에서 40억 달러 손실을 기록했다. 이는 2021년부터 21분기 연속 평균 40억 달러씩 손실을 낸 것으로, 누적 손실액이 835억 달러에 이른다. 메타는 1분기 순이익이 전년 대비 61% 증가한 268억 달러, 매출은 33% 증가한 563억 달러를 기록해 견조한 실적을 보였다. 하지만 OpenAI, Anthropic 등과의 AI 경쟁을 위해 2026년 총 지출을 기존 예상치를 넘어서는 1250-1450억 달러로 늘릴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마크 저커버그 CEO는 투자자 통화에서 '메모리 가격 상승 등 부품 비용 증가로 인프라 투자가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메타는 지난해 경쟁업체에서 50명 이상의 AI 연구원과 엔지니어를 영입하는 대규모 채용을 진행했으며, 이달 초 새로운 AI 모델 'Muse Spark'를 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