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ging Face, DNA와 대화하는 AI 생물학 모델 공개
원제: Hugging Face’s New AI Biology Model Lets You Chat With DNA
왜 중요한가
자연어 기반 게놈 질의가 가능해져 비전문가 연구자의 유전체 분석 접근성이 크게 높아질 수 있다.
Hugging Face가 2026년 10월 22일 DNA와 자연어를 결합한 오픈소스 생물학 AI 모델 'Carbon-X'를 공개했다. 중국 중관촌과학원·이탈리아 나폴리 페데리코 2세 대학과 공동 개발했으며, 3,000억 토큰으로 학습해 노트북에서도 로컬 구동이 가능하다.
Hugging Face가 DNA 서열과 자연어를 통합한 오픈소스 AI 모델 'Carbon-X'를 공개했다. 중국 중관촌과학원, 이탈리아 나폴리 페데리코 2세 대학과 공동 개발한 이 모델은 기존 언어 모델을 기반으로 DNA를 6글자 단위로 읽도록 어휘를 확장한 뒤, DNA 서열·영어 텍스트·DNA와 생물학적 설명을 연결한 예시를 조합한 3,000억 토큰으로 추가 학습됐다.
Carbon-X는 인간을 포함한 포유류, 척추동물, 무척추동물, 식물, 균류, 원생동물의 DNA 서열을 학습 데이터로 사용했다. 바이러스는 악용 우려로 의도적으로 제외했다. 한 번에 처리 가능한 서열 길이는 약 5만 염기쌍이며, 전체 인간 게놈 업로드는 지원하지 않는다.
Google DeepMind의 AlphaGenome이 DNA 서열과 유전 변이 영향을 수치 형태로 출력하고 높은 컴퓨팅 자원을 요구하는 것과 달리, Carbon-X는 사용자가 자연어로 질문하면 대화 형태로 답변한다. Hugging Face 시니어 리서치 과학자 Lewis Tunstall은 "언어 모델에서 DNA와 대화하는 새로운 능력을 열었다"며 신약 설계, 유전자 치료, 개인 게놈 해석 지원 등의 활용 가능성을 제시했다. 노트북에서 로컬 구동이 가능해 비전문가 연구자도 접근할 수 있다는 점도 차별화 요소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