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딥마인드 직원들, 군사 AI 거래 반대로 노조 결성 투표
원제: Google DeepMind Workers Vote to Unionize Over Military AI Deals
왜 중요한가
AI 기술의 군사적 활용을 둘러싼 기업 내부 반발이 본격화되면서 AI 윤리와 거버넌스 논의가 가속화될 전망이다.
구글 딥마인드 런던 직원들이 회사의 AI 기술을 미군과 이스라엘군에 제공하는 것을 막기 위해 노조 결성에 찬성 투표했다고 WIRED가 5일 보도했다. 직원들은 구글이 Communication Workers Union과 Unite the Union을 공동 대표로 인정할 것을 요구했다.
구글 딥마인드 런던 직원들이 회사의 AI 기술을 군사 목적으로 사용하는 것을 막기 위해 노조 결성에 나섰다. 직원들은 구글 영국·아일랜드 지사 총괄 데비 와인스타인에게 서신을 보내 Communication Workers Union과 Unite the Union을 공동 대표로 인정해달라고 요구했다.
노조 결성 추진은 2025년 2월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이 AI를 무기 개발과 감시 목적으로 사용하지 않겠다는 윤리 지침을 삭제하면서 시작됐다. 딥마인드 직원은 "많은 사람들이 '인류에게 도움이 되는 AI를 책임감 있게 구축한다'는 구글 딥마인드의 모토를 믿고 있었다"며 "우리가 구축하는 AI 모델의 군사화가 더욱 진행되는 방향"이라고 말했다.
최근 뉴욕타임스는 구글이 국방부와 'AI를 모든 합법적 정부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국방부는 구글, 스페이스X, 오픈AI, 마이크로소프트 등 7개 주요 AI 기업과 기밀 네트워크에서 AI 모델을 사용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확인했다. 미국 내 구글 직원 약 600명이 이 계약에 항의하는 서신에 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