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융합 스타트업, 정부 지원금 대가로 지분 제공

원제: Fusion startups are giving the government shares in exchange for awards. Is it worth it?

왜 중요한가

정부가 지분을 요구하는 선례는 핵융합뿐 아니라 딥테크 전반의 공공 자금 조달 구조를 바꿀 수 있다.

미국 상무부가 CHIPS and Science Act에 따라 Helion과 Commonwealth Fusion Systems(CFS)에 총 2억 6천만 달러를 지원했다. Helion은 1억 7천 5백만 달러, CFS는 8천 5백만 달러를 받았으며, 두 회사 모두 정부에 무의결권 지분을 양도하는 조건을 수락했다.

미국 정부가 핵융합 에너지 스타트업에 대한 지원을 재개했다. 상무부는 CHIPS and Science Act를 근거로 Helion과 CFS에 각각 1억 7,500만 달러, 8,500만 달러를 지급했다. 명목상 용도는 각사 반응로의 전력 공급 및 제어에 쓰이는 첨단 반도체 개발이다.

주목할 점은 수령 조건이다. 기존 정부 지원은 기존 투자자 지분을 희석하지 않는 '비희석성 자본(nondilutive capital)' 형태였으나, Trump 행정부는 이 공식을 바꿔 수혜 기업에 무의결권 주식 양도를 요구하고 있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적은 금액이나마 지분 희석이 발생하는 구조다.

지원 규모 자체는 두 회사의 총 조달액에 비하면 미미하다. CFS는 약 40억 달러, Helion은 32억 달러 이상의 자금을 이미 확보한 상태다. 그럼에도 업계는 이번 지원을 정부의 '재참전' 신호로 해석한다. 핵융합 업계에는 민간 자금 140억 달러 이상이 유입됐지만, Fusion Industry Association은 미국이 중국과의 경쟁에서 이기려면 정부 차원의 100억 달러 규모 일회성 투자가 필요하다고 작년에 촉구한 바 있다. CFS 대변인은 "다른 나라들이 국가 주도로 수십억 달러를 쏟아붓고 있다"며 연방 차원의 전략적 투자를 거듭 요청했다.

출처

techcrunch.com — 원문 읽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