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ock CEO '총성만 감지' 발언, 자사 웹사이트와 정면 충돌
원제: Flock CEO says its microphones detect ‘just gunshots’ — its website says different
왜 중요한가
AI 기반 대규모 감시 기술의 실제 수집 범위와 기업의 공개 발언 간 괴리는 규제 논의와 도입 정책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감시 기술 기업 Flock Safety의 CEO Garrett Langley가 2026년 10월 14일 TechCrunch Disrupt 무대에서 자사 Gunshot Detection 마이크가 '총성만 감지한다'고 주장했으나, Flock 공식 웹사이트에는 차량 충돌, 불꽃놀이, 스트리트 테이크오버 등 다양한 주변 소음도 감지한다고 명시돼 있어 발언 내용과 정면으로 배치된다.
Flock Safety의 공동창업자 겸 CEO Garrett Langley는 TechCrunch Disrupt 행사 무대에서 TechCrunch 편집장 Connie Loizos와 인터뷰 도중 자사 Gunshot Detection 제품이 '총성만(just gunshots)' 탐지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Flock의 공식 웹사이트는 이와 다른 내용을 담고 있다. 웹사이트에 따르면 해당 오디오 시스템은 총성 즉시 감지 외에도 ▲스트리트 테이크오버 조기 탐지 ▲차량 심각 충돌 실시간 식별 ▲불꽃놀이·사이드쇼 등 총기 외 소리에 대한 경보 기능까지 지원한다고 명시돼 있다.
Gunshot Detection은 작년 처음 발표 당시 '비명(screaming)' 소리 감지 기능 포함 사실이 알려지며 즉각 반발을 불렀다. 프라이버시 단체들의 비판이 이어지자 Flock은 웹사이트 표현을 '인간적 고통의 소리(sounds of human distress)'로 수정했고, 이후 이 기능 자체를 시범 운영 고객들로부터 완전히 철수했다고 밝혔다.
Langley는 무대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총성을 들어도 911에 신고하지 않기 때문에 이 제품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일부 고객이 주차장 납치·폭행 경보 기능을 요청해 시제품을 운영했으나, 우려가 제기되자 총성 감지로 기능을 축소했다고 말했다. 발표 당일 행사장 밖에서는 Flock 및 번호판 인식 기술에 반대하는 시위대가 집결해 대중의 반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