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전 CEO 슈미트, AI 언급으로 졸업식서 야유받아

원제: Ex-Google CEO Eric Schmidt booed after AI remarks at Arizona commencement

왜 중요한가

AI 기술 발전에 대한 젊은 세대의 우려와 반발이 공개적으로 표출되며 기술 업계의 사회적 책임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에릭 슈미트 구글 전 CEO가 18일 애리조나대 졸업식에서 AI가 일자리를 위협한다고 언급하자 1만명의 졸업생들이 야유와 항의를 쏟아냈다. 슈미트는 졸업생들의 AI에 대한 두려움이 '합리적'이라고 인정했다.

에릭 슈미트 구글 전 CEO가 17일 애리조나대학교 졸업식 연설에서 인공지능(AI)의 영향에 대해 언급하자 졸업생들로부터 강한 반발을 받았다. 10년 넘게 구글을 이끌며 수십억 달러 재산을 축적한 슈미트는 약 1만명의 졸업생 앞에서 현대 기술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다뤘다. 그는 노트북이 '지식을 민주화'하고 번영을 가져왔다며 스마트폰, 인터넷, 소셜미디어로 이어진 기술 발전을 설명했다. '수 세기 동안 인류가 쌓아온 지식의 대성당에 돌을 더하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우리가 만든 세상은 예상보다 복잡했다'고 말했다. 슈미트는 '우리를 연결하는 동일한 도구가 우리를 고립시키고, 모두에게 목소리를 준 플랫폼이 공론장을 악화시켰다'며 민주주의 내 양극화를 지적했다. AI가 노동시장 진입자들의 미래를 위협한다고 인정하자 졸업생들의 야유와 함성이 터져나왔다. '여러분 세대가 미래는 이미 결정됐고, 기계가 오고 있고, 일자리가 사라지고 있다는 두려움을 느끼고 있다는 걸 안다'며 이런 두려움이 '합리적'이라고 인정했다.

출처

theguardian.com — 원문 읽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