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 Fervo로부터 400MW 지열 전력 구매
원제: Enhanced geothermal notches another win as Google buys 400 MW from Fervo
왜 중요한가
AI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급증 속에서 탄소 배출 없는 24시간 안정적 지열 전력 공급의 상업적 실현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다.
Google은 2026년 9월 2일, 지열 에너지 기업 Fervo Energy의 유타주 Cape Station 발전소에서 396메가와트 전력을 구매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발전소는 2028년 가동 예정이며, Google은 2030년 6월까지 추가 600메가와트 구매 옵션도 확보했다.
Google이 지열 에너지 스타트업 Fervo Energy와 396메가와트 규모의 전력 구매 계약(PPA)을 체결했다. 대상 발전소는 유타주 Cape Station으로, 2028년 상업 운전을 시작할 예정이다. Google은 2030년 6월까지 추가 600메가와트를 구매할 수 있는 옵션도 갖는다.
Cape Station은 최대 2기가와트의 지열 에너지 개발 허가를 받았으나, Fervo의 전략 담당 수석 부사장 Sarah Jewett은 제3자 엔지니어링 평가 결과 해당 부지가 4기가와트 발전을 지원할 충분한 열원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에너지부(DOE) 보고서에 따르면 4기가와트가 실현되면 미국 전체 지열 발전 용량이 약 두 배로 늘어나는 수준이다.
Google과 Fervo는 5년 이상의 협력 관계를 유지해 왔으며, Google은 Fervo의 IPO 직전 마지막 펀딩 라운드에도 투자했다. 이번 계약 발표 직후 Fervo 주가는 약 30% 급등했다.
Google은 2030년까지 넷제로 배출 달성을 목표로 해왔으나, 2026년 4월 텍사스주에서 데이터센터 개발사 Crusoe와 933메가와트 규모의 천연가스 전력 계약을 체결하면서 목표 달성에 어려움이 생겼다. 이번 Fervo와의 지열 전력 계약은 AI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를 충족하면서도 탈탄소 목표를 보완하는 수단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