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브로커와 AI 기업들의 옵트아웃 양식이 의도적으로 실패하도록 설계됨

원제: Data Brokers’ and AI Firms’ Opt-Out Forms Are Built to Fail, Report Finds

왜 중요한가

개인정보 보호가 중요해지는 AI 시대에 주요 기술기업들의 데이터 수집 관행과 규제 필요성을 보여주는 사례

미국 디지털 권리 단체 EPIC이 38개 주요 데이터 수집 기업들을 조사한 결과, Google, Meta, OpenAI 등 대형 AI 기업들과 데이터 브로커들이 소비자들의 개인정보 판매 거부 신청을 막기 위해 기만적인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Electronic Privacy Information Center(EPIC)의 연구에 따르면 대형 AI 기업, 데이터 브로커, 국방업체, 데이팅 앱 등이 소비자들이 개인정보 판매를 거부하지 못하도록 조작된 디자인을 사용하고 있다. 연구진은 8가지 조작 방식을 확인했다: 실제로는 데이터 판매를 중단하지 않는 옵트아웃 양식, 홈페이지에서 찾기 어려운 링크, 단일 요청을 위한 복수 양식 작성 강요, 계정 생성이나 유료 구독 요구 등이다. Google, Meta, OpenAI 등 주요 AI 기업들은 홈페이지나 개인정보처리방침에서 옵트아웃 양식 링크를 명확히 제공하지 않으며, 여러 개의 별도 양식 작성을 요구한다. OpenAI의 경우 실제 데이터 삭제가 아닌 'ChatGPT 응답에서 개인정보 제거'라는 필터링 기능만 제공한다. 특히 Spokeo, Whitepages 등 인물검색 브로커들은 데이터 판매 중단 옵션을 아예 제공하지 않고 개별 URL 삭제만 허용하며, 향후 정보가 다시 나타날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다.

출처

wired.com — 원문 읽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