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 창업자, AI 전용 PC 'Ghost Core'로 110억 투자 유치

원제: At 19, founder raises $11 million for Ghost, maker of a $3,499 computer for personal AI

왜 중요한가

개인용 AI 에이전트 전용 하드웨어 시장이 형성되는 첫 신호로, 클라우드 의존 없는 온디바이스 AI 수요를 가늠할 수 있다.

19세 창업자 Zain Javaid가 설립한 Ghost가 2026년 10월 5일 Andreessen Horowitz 주도의 1,100만 달러(약 150억 원) 시드 라운드를 발표했다. 첫 제품 'Core'는 개인 AI 에이전트 전용 컴퓨터로 가격은 3,499달러이며, 10월 마지막 주 출하 예정이다. Abstract, SV Angel 등도 라운드에 참여했다.

Ghost는 1년간의 스텔스 모드를 마치고 공식 등장했다. 핵심 제품 Core는 Nvidia RTX Pro 4000 SFF Blackwell GPU를 내장한 화면 없는 '브레인 박스' 형태의 소형 컴퓨터다. GPU 비용이 기기 가격에 포함돼 별도 구매가 필요 없다는 점을 Javaid는 강조했다.

Core는 데스크톱 파일, 앱, 스마트홈 기기 등 사용자 데이터를 한곳에 모아 AI 에이전트가 상시 작동하는 구조다. 사용자는 별도 화면 없이 스마트폰 앱이나 음성 모드로 기기를 조작한다. Qwen-3.8-Next, Qwen-3.8-27B, Gemma-4-31B 등 3개 모델이 사전 설치돼 있으며, Hugging Face에서 추가 모델을 내려받거나 자체 학습 모델을 올릴 수도 있다.

Javaid는 Mac Mini와의 차별점을 묻는 질문에 "Mac Mini는 범용 컴퓨터를 AI 용도로 설정하는 방식이지만, Core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전체가 AI 에이전트 실행을 위해 설계됐다"고 밝혔다.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는 Tesla 방식의 OTA(무선 업데이트)로 제공된다.

창업팀은 모두 10~20대다. Javaid(19)를 포함해 Nicholas Chua(19), Yifei Chen(24), Guatam Sharda(23)로 구성됐다. Javaid는 2022년 ChatGPT 등장 이후 퀀트 투자에서 개인 AI로 관심을 전환했다고 밝혔다. 첫 번째 배치 선주문은 10월 5일부터 시작됐다.

출처

techcrunch.com — 원문 읽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