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ple, 터치스크린 MacBook Pro 출시
원제: Apple launches its new touchscreen MacBook Pro
왜 중요한가
Apple의 터치스크린 Mac 진입은 PC 입력 방식 변화와 프리미엄 노트북 시장 경쟁 구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Apple이 2026년 10월 28일 터치스크린을 탑재한 MacBook Pro를 공식 출시했다. 14인치 모델은 2,899달러, 16인치는 3,399달러부터 시작하며, 10월 30일 사전 주문 후 11월 6일부터 구매 가능하다. M5 Pro·M5 Max 칩, 최대 128GB 통합 메모리, 최대 16TB 스토리지를 지원한다.
Apple이 수년간의 거부 끝에 터치스크린 MacBook Pro를 선보였다. 2016년 Touch Bar로 노트북 터치 입력을 처음 시도했다가 이후 제거한 지 약 10년 만이다.
새 MacBook Pro는 14인치와 16인치 두 가지 크기로 출시되며, PROLED XDR Display를 탑재해 최대 2,000니트 HDR·SDR 밝기와 10,000,000:1 명암비를 구현했다. 터치 사용 시 화면 흔들림을 막기 위해 Apple은 전용 힌지를 새로 설계했으며, 이는 화상통화 중 화면을 조작할 때 카메라 안정성도 높인다. 기존 MacBook의 노치 대신 Dynamic Island 방식의 카메라 컷아웃이 적용됐다.
포트 구성은 Thunderbolt 5 3개, HDMI, SDXC 카드 슬롯, MagSafe, 헤드폰 잭이며, M5 Pro는 외부 디스플레이 3대, M5 Max는 4대까지 연결된다. 14인치 무게는 1.38kg, 16인치는 1.82kg으로 이전 비터치 모델보다 가볍다. 6스피커 어레이와 새로운 우퍼 설계로 음질도 개선됐다.
이번 출시는 신임 CEO John Turnus 체제에서 나온 두 번째 주요 제품 발표다. Turnus CEO는 앞서 9월 Apple 최초의 폴더블 스마트폰 iPhone Duo를 공개한 바 있다. Steve Jobs가 한때 터치스크린 Mac을 '인체공학적으로 최악'이라고 표현하는 등 역대 경영진이 부정적 입장을 고수해 왔으나, 3년 전부터 개발 루머가 돌기 시작했다. 전날에는 M6 칩을 탑재한 표준 MacBook Pro 14인치도 1,999달러에 공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