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6억7500만달러 규모 자국 AI 펀드 출범
원제: The UK Launches Its $675 Million Sovereign AI Fund
왜 중요한가
AI 기술 자립을 위한 국가적 투자로, 글로벌 AI 공급망에서 영국의 위상 제고와 기술 주권 확보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영국 정부가 해외 기술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6억7500만달러(약 9700억원) 규모의 'Sovereign AI' 펀드를 출범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이 펀드는 자국 AI 스타트업에 투자하며 슈퍼컴퓨터 접근권과 비자 지원 등을 제공한다.
영국 정부가 자국 AI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Sovereign AI' 펀드를 공식 출범했다. 이 펀드는 약 6억7500만달러를 투자해 모델 개발, 에이전트 AI, 신약 발견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 스타트업을 지원한다. 투자 기업들은 영국의 슈퍼컴퓨터 네트워크 접근권, 해외 인재 채용을 위한 무료 비자, 정부 조달 기회, 정부 전문가 자문 등의 혜택을 받는다. 펀드는 벤처캐피털 Balterdon Capital의 파트너 James Wise와 Y Combinator 출신 Joséphine Kant가 이끈다. 첫 투자 기업으로 프로세서 간 효율적 연동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Callosum을 선정했으며, Prima Mente, Cosine, Cursive 등 6개 스타트업에는 각각 최대 100만 GPU 시간 상당의 컴퓨팅 자원을 제공한다. 리즈 켄달 영국 기술부 장관은 '영국의 경제적 번영과 국가 안보를 위한 독특한 접근법'이라고 밝혔다. 이는 2025년 1월 발표된 'AI 제조국' 전략의 일환으로, 미국과 아시아가 주도하는 반도체 설계·제조, 모델 개발 분야에서 자국 역량을 키워 대외 의존도를 줄이려는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