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제재 암호화폐 거래소, 1500만달러 해킹 '적대국 소행' 주장

원제: US-sanctioned currency exchange says $15 million heist done by "unfriendly states"

왜 중요한가

제재 우회 암호화폐 거래소 해킹으로 불법 자금세탁 네트워크 차단 효과 및 사이버 보안 이슈 부각

키르기스스탄 등록 암호화폐 거래소 Grinex가 1500만달러 규모 해킹 피해를 당해 운영을 중단했다고 17일 발표했다. 거래소 측은 '서방 특수기관'의 소행이라며 '비우호국가'만이 보유한 기술력으로 공격받았다고 주장했다.

미국 재무부 제재 대상인 Grinex는 성명에서 "전례없는 수준의 자원과 기술을 동원한 공격으로 비우호국가 구조만이 독점적으로 보유한 역량"이라고 주장했다. 블록체인 분석업체 TRM에 따르면 약 70개 주소에서 자금이 유출되어 총 피해액은 1500만달러로 추정된다. Grinex는 설립 16개월 동안 지속적인 공격을 받았으며, 이번 공격은 러시아 이용자들을 표적으로 했다고 밝혔다. TRM은 같은 키르기스스탄 소재 거래소 TokenSpot도 동시에 해킹당했으며, 두 거래소 모두 수요일 운영이 중단된 것으로 보아 동일한 공격자의 소행으로 분석했다. 미 재무부는 작년 Grinex를 제재했으며, 이는 2022년 제재된 Garantex의 리브랜딩이라고 밝혔다. Garantex는 2019년부터 랜섬웨어 등 불법 활동과 연관된 1억달러 이상의 거래를 처리했다. TRM은 '서방 특수기관' 소행이라는 주장을 확인할 수 없다며, 내부자 범행이 아닌 외부 사이버 공격으로 평가했다.

출처

arstechnica.com — 원문 읽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