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 항공기, 블루투스 기기명 'BOMB'로 비상 착륙
원제: United Airlines 767 returns to Newark after Bluetooth name sparks alert
왜 중요한가
항공 보안 시스템의 민감성과 개인 기기 설정이 항공 운항에 미치는 영향을 보여주는 사례
유나이티드항공 767기가 승객의 블루투스 스피커 기기명이 'BOMB'로 설정돼 보안 경보가 발생, 대서양 횡단 도중 뉴어크공항으로 회항했다. 항공기는 이륙 1시간 후 비상코드 7700을 송출하고 3시간 비행 후 착륙했으며, 승객들은 수하물 없이 하기해야 했다.
5월 30일 뉴어크 리버티 국제공항에서 스페인 팔마 데 마요르카행 유나이티드항공 236편(보잉 767-400ER)이 승객의 블루투스 기기명으로 인한 폭탄 위협 의심으로 회항했다. 항공기는 현지시간 오후 6시 8분 출발해 약 60분 비행 후 보안 상황이 발생했다. 승무원은 기내방송을 통해 승객들에게 블루투스를 즉시 끄지 않으면 항공기가 회항해야 한다고 여러 차례 안내했다. 최종 1분 경고 후에도 2대의 블루투스 기기가 여전히 활성화 상태였다. 항공기는 비상코드 7700을 송출하며 회항, 오후 8시 50분 뉴어크에 착륙했다. LiveATC.net 녹음에 따르면 유나이티드 지상팀은 블루투스 스피커 이름이 '4글자 단어'로 설정됐다고 밝혔으며, 이후 'BOMB'로 확인됐다. 승객들은 위협의 출처를 확인하기 위해 최대 10명의 요원이 대기한다는 안내를 받았고, 모든 소지품을 기내에 두고 하기해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