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굴착기 스타트업, 6억 달러 투자 유치

원제: This startup’s self-driving excavators help dig up $600M in new funding

왜 중요한가

건설 분야 자율주행 기술이 실험실을 벗어나 상업 현장에 안착하면서 노동력 부족 해소의 현실적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Bedrock Robotics가 2026년 10월 26일 Series C 라운드에서 6억 달러를 유치해 기업가치 41억 달러를 인정받았다. CapitalG와 Emergence Capital이 공동 주도한 이번 라운드로 2024년 창업한 이 회사의 누적 조달액은 약 10억 달러에 달한다.

Bedrock Robotics는 건설 현장 차량에 후장착 가능한 자율주행 키트를 개발한 스타트업이다. 설립 2년 만에 기업가치 41억 달러를 달성했으며, 이번 투자 라운드는 회사가 테스트·파일럿 단계를 벗어나 실제 상업 현장에 자율 굴착기를 투입한 지 두 달 만에 성사됐다.

현재 Bedrock의 자율주행 굴착기는 네바다주 수처리 시설, 텍사스주 Champion Site Prep의 토공 현장, Zachry Construction Corporation의 120만 세제곱야드 규모 토목 현장 등 세 곳에서 상업 운영 중이다. 최신 파트너로는 애리조나주 종합건설사 Haydon이 합류해 첨단 제조 시설, 상하수도, 데이터센터, 의료 시설 등 다양한 프로젝트에 Bedrock 장비를 활용할 예정이다.

창업자 겸 CEO인 Boris Sofman은 Waymo의 자율주행 트럭 프로그램을 이끈 인물로, 소비자 로봇 Cozmo로 유명한 Anki Robotics도 공동 창업했다. CTO Kevin Peterson과 VP Ajay Gummalla 역시 Waymo 출신이며, Tom Eliaz는 Segment와 Twilio 경력을 가진 공동 창업자다.

Bedrock이 굴착기에 집중하는 배경에는 숙련 오퍼레이터 부족 문제가 있다. 굴착기 완전 숙달에는 5년 이상이 걸리며, Associated Builders and Contractors에 따르면 향후 5년 내 건설 노동자의 40% 이상이 은퇴할 전망이다. Sofman은 "자율 굴착기가 현장 인력·워크플로우와 함께 실질적 작업을 수행할 수 있음을 증명했다"며 더 많은 건설사에 기술을 공급하는 것이 다음 과제라고 밝혔다. 신규 자금은 추가 현장 배치, 고객 지원 인력 및 인프라 확충에 투입된다.

출처

techcrunch.com — 원문 읽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