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워든, 조용한 경영진 교체와 정책 변화
원제: The Quiet Renovation at Bitwarden
왜 중요한가
오픈소스 패스워드 관리자가 사모펀드 전문가 CEO 체제로 전환하며 수익화 압박 가능성을 시사한다.
패스워드 관리 서비스 비트워든이 2월 CEO를 마이클 설리반으로 교체했다. 설리반은 M&A와 사모펀드 전문가로, 회사는 '항상 무료' 문구를 홈페이지에서 삭제하고 기업 가치관에서 '포용성'과 '투명성'을 제거했다.
비트워든이 올해 조용한 변화를 겪고 있다. 2월 장기간 CEO를 맡았던 마이클 크랜들이 고문 역할로 물러나고, 전 Acquia와 Insightsoftware CEO 마이클 설리반이 후임으로 취임했다. 설리반의 링크드인 프로필은 'M&A의 모든 측면과 사모펀드 기업과의 직접 경험'을 강조한다. 그는 2019년 비스타 에쿼티 파트너스의 10억 달러 Acquia 인수와 2021년 Hg의 10억 달러 Insightsoftware 투자를 감독한 바 있다.
4월에는 CFO 스티븐 모리슨도 전 InVision CEO 마이클 셴크먼으로 교체됐다. 2015년 라스트패스 우려로 비트워든을 취미 프로젝트로 시작한 카일 스페어린은 CTO로 남았다.
웹사이트에서도 변화가 감지된다. 4월 중순 개인 패스워드 관리 페이지에서 '항상 무료' 문구가 사라졌다. 기업 가치관 'GRIT'도 5월 4일 이후 변경됐다. 기존 '감사, 책임, 포용성, 투명성'에서 '감사, 책임, 혁신, 신뢰'로 바뀌었다.
이러한 주요 변화들은 공식 발표 없이 이뤄졌다. 블로그나 보도자료도 없었다. 유일한 흔적은 2022년 크랜들의 블로그 포스트가 조용히 수정된 것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