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ple FaceID 공동발명가, 뇌 진단 AI 스타트업 5200만 달러 조달

원제: The Apple FaceID Co-Inventor Building a Frontier AI Model for the Human Brain

왜 중요한가

비침습적 EEG와 AI를 결합한 인지 장애 진단 기술은 정신건강·신경과학 분야의 임상 진단 패러다임을 바꿀 가능성을 지닌다.

Apple FaceID 및 Vision Pro 공동발명가 Gidi Littwin이 설립한 뇌 진단 AI 스타트업 Hemispheric가 5200만 달러의 자금을 조달했다. 동사는 10만 명, 총 25만 시간분의 뇌 데이터를 수집하여 우울증·PTSD·파킨슨병 등 인지 장애를 비침습적으로 진단하는 딥러닝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Hemispheric는 Apple에서 FaceID와 Vision Pro 개발에 관여한 Gidi Littwin과 AI 뇌 연구자 Hagai Lalazar가 공동 창업한 스타트업이다. Littwin은 2020년 Apple을 퇴사한 후 LinkedIn을 통해 Lalazar와 연결되었으며, Lalazar는 약 75명의 후보자를 거친 끝에 Littwin을 공동창업자로 선택했다.

두 사람은 아시아, 텔아비브, 보스턴에서 유급 자원봉사자 10만 명을 대상으로 25만 시간 분량의 뇌 전기 활동 데이터를 수집했다. 피험자들은 뇌의 각기 다른 부위를 활성화하는 게임 형식의 활동에 참여했으며, 이 데이터로 대규모 언어 모델이 텍스트를 분석하듯 뇌의 전기적 신호에서 기능을 추론하는 프런티어 모델을 훈련시켰다.

진단 과정은 환자가 경량 EEG 헤드셋을 착용한 채 태블릿 앱과 상호작용하며 약 15분간 뇌 전기 활동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AI 모델은 이 신호를 분석해 임상의가 진단을 내리고 치료법을 선택하며 경과를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재 팀은 알츠하이머 진단 및 예측을 위한 임상 연구를 진행 중이며, 첫 제품인 PTSD 진단 도구를 내년 초 FDA에 승인 신청할 계획이다. 승인 시 2027년 내 일반 공개를 목표로 한다. Lalazar는 "혈액 검사처럼 저렴하고 간편한 뇌 진단을 실현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출처

wired.com — 원문 읽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