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솔라루프 포기하고 기존 태양광 패널로 선회

원제: Tesla Solar Roof is on life support as it pivot to panels

왜 중요한가

테슬라의 대표적인 약속 불이행 사례로, 주거용 태양광 시장에서의 혁신 기대가 좌절됨을 보여준다.

테슬라가 2016년 발표한 혁신적인 솔라루프 제품이 실질적으로 중단되며 기존 태양광 패널 사업으로 전환하고 있다. 당초 주당 1000개 설치 목표 대비 실제 설치량은 총 3000개에 그쳤고, 2024년부터 태양광 설치 수치 공개도 중단했다.

일론 머스크는 2016년 10월 솔라루프를 테슬라 에너지 사업의 핵심으로 발표하며, 기존 지붕재와 구별되지 않는 아름다운 태양광 타일로 전체 지붕을 교체하고 파워월과 연계해 가정용 에너지 독립을 실현한다고 약속했다. 2019년 말까지 주당 1000개 설치를 목표로 했으나, 거의 10년이 지난 현재까지 총 3000개만 설치됐다. 테슬라는 이 비전을 바탕으로 솔라시티를 26억 달러에 인수했지만, 소규모 양산조차 2020년이 되어서야 시작했다. 2022년 2분기 최대 실적 시에도 분기당 2.5MW, 주당 약 23개만 설치해 목표치 대비 97.7% 부족했다. 우드맥켄지에 따르면 2023년 초까지 미국 내 약 3000개 시스템이 설치됐지만, 테슬라는 자체 수치를 공개하지 않았다. 2022년 4분기 이후 최소 4분기 연속 태양광 설치량이 감소했고, 2024년 1분기부터는 분기 보고서에서 태양광 설치 수치 항목을 완전히 삭제했다. 현재 테슬라는 솔라루프 직접 설치에서 거의 철수했으며, 온라인 견적 서비스를 중단하고 고객을 소수의 지역 인증 설치업체로 안내하고 있다.

출처

electrek.co — 원문 읽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