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sla, 유럽서 'FSD'를 '보조 주행'으로 개명

원제: Tesla renames ‘Full Self-Driving’ to ‘Tesla Assisted Driving’ in Europe

왜 중요한가

명칭 변경으로 EU 전역 승인 가능성이 높아져 Tesla에 대규모 유럽 시장 수익원이 열릴 수 있다.

Tesla가 2026년 10월 독일 교통부 압박으로 유럽 내 자율주행 보조 시스템 명칭을 'Full Self-Driving (Supervised)'에서 'Tesla Assisted Driving'으로 변경했다. 독일 교통장관 Steffen Bilger가 기존 명칭의 오해 소지를 지적한 뒤 Tesla와 협의를 거쳐 회사 측이 직접 새 명칭을 제안했으며, Bilger는 EU 전역 승인을 위해 적극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Tesla는 수년간 운전자가 항시 주의를 기울여야 함에도 'Full Self-Driving'이라는 명칭을 고수해 왔다. 이번 변경은 독일 교통장관 Steffen Bilger가 해당 명칭이 '완전 자율주행'으로 오인될 수 있다고 문제를 제기한 데서 비롯됐다. Bilger는 지난달 Tesla와 직접 면담했으며, 독일 교통부 공식 발표에 따르면 Tesla 측이 먼저 명칭 변경을 제안했다. Bilger는 이제 연내 예정된 EU 전체 투표를 앞두고 Tesla Assisted Driving의 유럽 승인을 적극 지지하겠다고 밝혔고, Tesla CEO Elon Musk는 X에서 Bilger에게 공개적으로 감사를 표했다.

Musk는 오랫동안 FSD의 유럽 승인을 요구해왔다. 2025년 6월에는 "FSD가 유럽에서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를 포함한 생명을 구할 것"이라고 주장했고, 올해 3월에는 EU의 규제 부담이 혁신을 억압한다고 비판했다. 같은 해 네덜란드가 유럽 최초로 FSD(Supervised)를 승인했다. 그러나 Reuters는 이번 주 Tesla의 유럽 승인 캠페인이 '결함 있는 자체 안전 연구'에 기반했으며, 네덜란드 차량 안전 규제 기관 RDW가 Tesla와 지지자들로부터 강한 압력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FSD는 기술적으로 상당히 발전해 주차, 시가지 및 고속도로 주행 등을 소화하며 일부 오너는 일상 주행의 거의 전 구간을 FSD에 의존하기도 한다. 최근에는 FSD 미활성화 상태에서도 충돌 감지 시 차량 제어에 개입하는 기능까지 추가됐다. 다만 FSD는 여러 사고와 관련해 미국 연방 조사 및 민사 소송의 대상이 되어 있다.

출처

techcrunch.com — 원문 읽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