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사기 차단 앱 Savi, 시드 700만 달러 조달
원제: Savi’s app aims to protect consumers from realistic AI scams like kidnappers demanding ransom
왜 중요한가
생성형 AI로 소비자 대상 사이버 사기 비용이 급감하면서, 개인 보안 솔루션 시장의 필요성과 성장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보안 스타트업 Savi Security는 2026년 7월 7일, AI를 악용한 보이스 피싱·납치 협박 등 소비자 대상 사기를 차단하는 앱을 iOS·Android에 출시했다. Acrew Capital 주도로 700만 달러 시드 투자를 유치했으며, Magnify Ventures, TTCER, Resolute Ventures가 참여했다.
Savi Security는 국가 사이버 방어 및 Splunk·Cisco 출신의 Patrick Coughlin과 Apple·Spotify 소비자 제품 경험이 있는 Ryan Coughlin 형제가 공동 창업한 보안 스타트업이다. 텍스트, 이메일, 전화 통화를 통해 유통되는 AI 생성 사기로부터 일반 소비자를 보호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창업의 계기는 Patrick의 어머니가 겪은 실제 사건이었다. 약 2년 전, 어머니는 딸의 번호로 걸려온 전화를 받았는데, 전화에서 딸의 목소리로 "잡혔다"는 말과 비명이 들렸고 이어 남성이 "1,200달러를 지금 보내지 않으면 딸을 죽이겠다"고 협박했다. 발신자 번호와 목소리, 심지어 딸이 자주 방문하는 Walmart 위치까지 정확히 스푸핑된 AI 생성 사기였다. 다행히 어머니가 직접 딸에게 연락해 무사함을 확인했다.
Patrick은 당시 Cisco 보안 제품 담당 수석 부사장이었다. 그는 이 사건을 계기로 과거 정부 기관이나 Fortune 500 대기업을 겨냥하던 고도화된 사이버 공격 기술이 이제 소비자에게 향하고 있음에 주목했다. 그 배경에는 저비용의 LLM 및 생성형 AI 툴의 보급이 있다. SNS의 공개 게시물에서 3초 분량의 음성만으로 목소리를 복제할 수 있어, 사기 실행 비용이 사실상 거의 없어졌다고 그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