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 '재밍' 기술로 인과관계 미스터리 해결 모색
원제: Quantum ‘Jamming’ Could Help Unlock the Mysteries of Causality
왜 중요한가
양자 컴퓨터 시대를 앞두고 기존 암호화 기술의 한계를 극복하는 근본적 보안 원리 연구가 중요
연구자들이 양자 컴퓨터 시대에 대비해 양자역학 원리를 넘어선 암호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홍콩대 라비샨카 라마나단 등 전문가들이 인과관계 원리에 기반한 새로운 보안 프로토콜 연구를 진행 중이다. 양자 얽힘의 단일성 원칙이 더 이상 성립하지 않을 가능성을 고려한 접근법이다.
양자 컴퓨터가 기존 암호화 시스템을 위협할 가능성에 대비해 연구자들이 양자역학을 넘어선 보안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홍콩대학교의 양자정보학자 라비샨카 라마나단은 "암호화 프로토콜에서는 편집증적 접근이 필요하며, 양자역학이 자연의 궁극적 이론이 아닐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양자 키 분배 기술은 양자 얽힘을 이용해 도청이 불가능한 방식으로 암호키를 전송한다. 이 기술의 핵심은 '얽힘의 단일성' 원칙으로, 누군가 얽힘을 조작하려 하면 얽힘이 파괴되어 도청 시도가 발각된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 원칙이 성립하지 않을 경우를 대비해 '양자 재밍' 연구가 활발해지고 있다. 외부자가 입자의 얽힘을 미묘하게 조작해 흔적을 남기지 않고 통신을 방해할 수 있는 가능성을 탐구하는 것이다. 크라쿠프 야기엘론스키 대학의 이론물리학자 미하우 엑스타인을 비롯한 과학자들은 재밍을 금지하는 깊은 원리가 존재하는지, 실제 세계에서 재밍이 발생할 수 있는지 연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