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어러블 기업 Oura, 정부 사용자 데이터 요청 받는다고 인정
원제: Oura says it gets government demands for user data
왜 중요한가
대형 웨어러블 기업의 정부 데이터 요청 실태가 공개되어 개인정보 보호 논의가 확산될 전망
핀란드 웨어러블 건강기기 업체 Oura가 정부로부터 사용자 데이터 제공 요청을 받고 있다고 확인했다. 회사는 요청의 적법성과 범위를 검토한다고 밝혔으나, 구체적인 요청 건수나 데이터 제공 빈도는 공개하지 않았다. Oura 링 사용자는 550만 명에 달한다.
건강 웨어러블 제조사 Oura가 정부 기관으로부터 사용자 데이터 제공 요청을 받고 있다고 인정했다. 회사 대변인은 '정부로부터 드물게 요청을 받는다'며 각 요청에 대해 적법성, 범위, 필요성을 검토하고 무효하거나 과도한 요청에 대해서는 거부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구체적인 요청 건수, 데이터 제공 빈도, 요청되는 데이터 유형은 공개하지 않았다.
Oura 링은 심박수, 수면 패턴, 생리 주기, 위치 정보 등 민감한 건강 데이터를 수집한다. 보안 분석에 따르면 Oura 데이터는 종단간 암호화되지 않아 정부 기관이 영장을 통해 접근할 수 있다. 회사는 일부 직원이 사용자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는 방식으로 데이터를 저장하고 있다고 확인했다.
Oura는 현재까지 550만 개의 링을 판매했으며, 상장을 앞두고 110억 달러 이상으로 평가받고 있다. 작년에는 국방부 및 Palantir와의 계약으로 인해 사용자 데이터가 정부에 넘어갈 수 있다는 우려로 논란이 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