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WiFi로 사람 식별 가능, 정확도 거의 완벽

원제: Ordinary WiFi can now identify people with near perfect accuracy

왜 중요한가

일반 WiFi 인프라를 활용한 무차별 개인 식별 기술로 프라이버시 보안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독일 칼스루에공과대학(KIT) 연구팀이 일반 WiFi 신호만으로 사람을 식별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5월 22일 발표했다. 기기를 소지하지 않거나 스마트폰이 꺼진 상태에서도 전파 반사 패턴 분석을 통해 개인을 거의 완벽하게 인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표준 WiFi 라우터에서 나오는 전파가 인체에 반사되는 패턴을 인공지능으로 분석해 개인을 식별하는 시스템을 구현했다. KASTEL 정보보안연구소의 Thorsten Strufe 교수는 '전파의 전파를 관찰함으로써 주변 환경과 현재 있는 사람들의 이미지를 만들 수 있다'며 '일반 카메라와 유사하게 작동하지만 빛 대신 전파를 사용한다'고 설명했다. 이 기술은 특별한 하드웨어 없이 가정과 사무실에서 흔히 사용하는 일반 WiFi 장비만으로 작동한다. 기존 방법들이 비싼 센서나 특수 장비에 의존했던 것과 달리, 새로운 기술은 WiFi 라우터와 연결된 기기 간 정상적인 통신 중 생성되는 빔포밍 피드백 정보(BFI)를 활용한다. 연구원 Julian Todt는 '이 기술이 모든 라우터를 잠재적인 감시 수단으로 만든다'며 'WiFi 네트워크를 운영하는 카페를 정기적으로 지나다니면 모르는 사이에 식별되고 나중에 공공기관이나 기업에 의해 인식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전 세계 가정, 사무실, 식당, 공항, 공공장소에 무선 네트워크가 보편화되면서 이 기술의 잠재적 영향력이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

sciencedaily.com — 원문 읽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