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기업들, 로봇 데이터 플랫폼 Config에 270억원 투자
원제: Korea’s biggest manufacturers back Config, the TSMC of robot data
왜 중요한가
아시아 제조강국들의 물리적 AI 투자가 가속화되면서 로봇 데이터 인프라 시장의 성장 잠재력이 주목받고 있다.
서울 기반 스타트업 Config가 삼성벤처투자 주도로 270억원(2700만달러)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발표했다. 현대차 ZER01NE벤처스, LG테크벤처스, SKT아메리카 등 한국 대기업 벤처캐피탈들이 참여했으며, 기업가치는 2700억원으로 평가됐다.
Config는 2025년 1월 메타 출신 서민준 대표가 웨이모, 구글, 네이버 출신 공동창업자 3명과 함께 설립한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용 데이터 레이어 구축 스타트업이다. 이번 시드 라운드로 총 조달액은 350억원에 달한다. 투자자로는 미래에셋벤처스, 한국산업은행, GS퓨처스, 카카오벤처스, Z벤처스와 함께 코베리언트AI 공동창업자 피터 아빌 등이 참여했다. Config는 로봇을 직접 제조하지 않고 로봇이 학습하고 작동하는데 필요한 데이터를 제공하는데 집중한다. 서민준 대표는 로봇 AI 훈련 데이터는 물리적으로 수집해야 해 비용이 많이 든다며, 더 나은 데이터가 로봇을 유용하게 만드는 열쇠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애플, 엔비디아, AMD용 칩을 제조하는 TSMC와 같은 역할을 로봇 분야에서 하겠다고 밝혔다. 공동창업자 잭 방 COO에 따르면 이미 대형 제조업체, 시스템 통합업체, 농업·국방 분야 기업들을 고객으로 확보해 매출을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