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EV 스타트업 River, 1,200억원 조달

원제: Indian EV startup River raises $120M Series C to scale production, launch more models

왜 중요한가

인도 전기 이륜차 시장에서 단일 모델로 연 330% 매출 성장을 달성한 사례로, 동시장 스케일업 전략의 실증적 선례가 된다.

인도 전기 이륜차 스타트업 River는 2026년 8월 5일, 1억 2,000만 달러(약 1,600억 원) 규모의 Series C 투자를 유치했다고 발표했다. 라운드는 Elev8 Venture Partners와 Claypond Capital이 주도했으며, Yamaha Motor, Al-Futtaim Group, Mitsui 등 기존 투자자도 참여했다. 총 누적 조달액은 1억 4,400만 달러에 달한다.

인도 전기 이륜차 스타트업 River는 2021년 설립 이후 단일 모델 전략으로 성장해 왔다. 주력 제품인 전동 모페드 'Indie'는 2023년 출시됐으며, 가격은 15만 5,000루피(약 230만 원), 항속 거리는 약 160km(99마일)다. 현재 인도 전역 75개 이상의 매장을 통해 월 약 6,000대를 판매하고 있으며, 누적 판매 대수는 5만 대를 넘었다.

창업자 겸 CEO Aravind Mani는 TechCrunch에 "하루 20대를 만들던 시기에서 현재 하루 300대 생산 체제로 전환하는 것이 회사 최대의 학습 곡선이었다"고 밝혔다. 2026년 3월 마감 회계연도 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330% 증가했으며, 월 매출은 약 10억 루피(약 145억 원) 수준에 도달했다.

현재 벵갈루루 외곽 제1 공장은 최근 업그레이드를 통해 월 생산 능력이 1만 대로 확대됐으며, 2027년 초에는 완전 가동될 전망이다. Mani CEO는 월 생산량 2만~2만 5,000대 달성 시 영업 흑자 전환이 가능하다고 밝혔으며, 이를 2028~2029년까지 실현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현재 두 자릿수에 근접한 매출총이익률은 생산 규모 확대에 따라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조달 자금은 생산 확대와 신모델 출시에 사용될 예정이다. 내년부터 2개 모델을 추가 투입할 계획이며, Ather Energy, Ola Electric, Bajaj Auto, TVS Motor 등 경쟁사에 대응해 제품 라인업을 강화한다. 이번 라운드에서 벤처 부채 비중은 10~12% 미만이며, 지분 투자금은 전액 신주 발행으로 조달됐다.

출처

techcrunch.com — 원문 읽기 →